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청와대 "UAE 원전 문제 없다…국익 생각해 추측성 보도 자제해야"

기사입력 : 2017년12월26일 11:36

최종수정 : 2017년12월26일 11:36

"임 실장 방문, 원전 때문 아니다…영국·사우디 수주전 영향 미칠 수도"

[뉴스핌=정경환 기자] 청와대가 임종석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특사 방문으로 제기되고 있는 의혹보도와 관련해 "원자력발전 문제는 우리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6일 브리핑에서 "UAE 원전 공사는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최근 UAE 원전 건설이 우리 실수로 취소됐다거나 2조원의 지체보상금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공사 중단으로 중소업체들 대금을 못 받는다 등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며 "원전 관련 지체보상금 전혀 없고, 실제로 원전 공사는 잘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나 UAE 현지 취재해봐도 문제 없다는 걸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UAE 원전 1호기 준공식이 연기된 건 국제기구 평가 등을 위해 준공시기를 2018년으로 조정한다고 이미 지난 5월에 발표한 바 있다"면서 "어제 한국전력에서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는데, 원전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 실장이 UAE에 간 건 원전 문제 때문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윤 수석은 "원전 문제는 우리 국익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UAE에서도 우리 언론을 주시하고 있다. 그 쪽에서 오히려 이런 상황을 의아해 하고 있다. 왜 한국 언론에서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나오는지에 대해서 (말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임 실장의 UAE 행에 대해 많은 궁금증 있을 걸로 생각된다"며 "하지만 우리가 중요시할 점은 국익이고, 국익 차원에서 현재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 UAE 원전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보도가 안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전 공사가 이걸로 끝나는 게 아니고 알다시피 영국, 사우디 등에서의 수주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거"라며 "확실하게 확인되기 전까지는 이와 관련된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국가 간 외교 사안은 말할 수 있는 내용도 있고 할 수 없는 내용도 있다"며 "이번 임 실장의 방문 목적이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에 있다는 건 분명하다. 다만, 대화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못하는 지점도 있을 것이나 그것이 어떤 내용을 숨기기 위한 차원은 아니다"고 피력했다.

또한 "언론사에서 현지에 기자들 파견 한 걸로 알고 있다. 이 내용을 취재하겠지만, 적어도 정부가 교민단체에 함구령을 내린다든지 하는 건 가능하지도 않다. 함구하라고 한다고 함구할 수도 없고. 알다시피 카카오톡 한 번으로 모든 정보가 공유가 된다. 그런 것과 관련한 내용들이 또 나오면서 여러가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생기고, 이것이 UAE 내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은 피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0일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를 접견했다. <사진=청와대>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