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68곳 중 32곳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의결로 올해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가 선정됐다. 이 중 청년주택 공급, 매입임대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중심으로 LH가 32곳에 동참한다.
주요 사업지구별로는 ‘경남 통영’은 폐조선소 부지를 글로벌 관광형 복합단지로 조성해 조선업 불황으로 장기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킨다. ‘충남 천안’은 천안역 인근 대규모 국·공유지 개발을 통해 낙후된 구도심과 그 주변을 경제·교통의 중심인 복합스마트 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남양주’와 ‘경북 포항’은 실시간 주차안내, 지역안내 키오스크 등 최첨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으로 스마트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경기 시흥’은 각종 범죄로부터 모든 시민이 자유로운 안전도시로 만든다.
김형준 LH 도시재생계획처장은 “LH가 참여하는 32곳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