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을 신속하게 이송하며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19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전남 완도군 노화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60대 여성이 골반과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완도해경은 노화파출소 연안구정을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를 땅끝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같은날 오후 8시 58분쯤에는 완도군 서넙도에 거주하는 캄보디아 국적 임산부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완도해경은 즉시 노화 연구정을 출동시켜 환자를 신속하게 땅끝항으로 이송했다.
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은 의료 접근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신속한 이송이 곧 생명을 지키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긴급 상황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