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및 기획조정관 인사 예고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13일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위는 오는 14일자로 금융정책국장에 김태현 현 금융서비스국장을, 금융서비스 국장에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외부 파견을 나가있던 최훈 국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신임 금융정책국장(왼쪽)과 최훈 신임 금융서비스국장<사진=금융위원회> |
김태현 국장은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자본시장국장, 금융서비스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훈 국장 역시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대통령비서실, 재정경제부 및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을 역임했었다. 최훈 국장은 외부파견을 나가기 전 담당했던 금융서비스국장직으로 복귀했다.
한편 금융위는 올해 중으로 중소서민금융정책관과 기획조정관 인사도 낼 예정이다.
중소서민금융정책관에는 현재 국방대학교에 파견을 나가있던 최준우 국장이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기획조정관에는 김정각 국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최준우 국장은 경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나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김정각 기획조정관은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위원회, 기획예산처,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등을 거쳐 현재는 정부합동 부패예방감시단 경제민생팀장을 역임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경력, 전문성 및 역량 등을 고려해 핵심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안정적 조직운영과 정책 추진역량을 극대화했다"면서 "교육파견 복귀자 조기 배치, 관계부처 협의 등을 신속히 진행해 국장급 인사를 올해 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