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보시스템학회 선정, 플랫폼 생태계 구축 공로
[뉴스핌=정광연 기자]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
세계정보시스템학회와 ‘세계정보시스템 컨퍼런스 2017’ 조직위원회는 7일 ‘2017 AIS 정보시스템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카카오 임지훈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AIS는 매년 정보 시스템 구축 및 개발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과 혁신을 선보인 리더에게 AIS 리더십 엑설런스 어워드를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전·현직 AIS 의장 및 상임이사, ICIS 학술대회 의장으로 이루어진 AIS의 리더십 엑설런스 수상 위원회의 평가에 의해 선발된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
임 대표는 오는 11일 진행되는 'ICIS 2017'에서 수상과 더불어 기조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생태계 구축, 커뮤니케이션, 콘텐츠, 커머스, 광고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정보 시스템 구축과 개발에 혁신을 이룬 점이 수상의 큰 요인으로 뽑힌다.
또 '카카오 아이(i)'를 중심으로 한 AI플랫폼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것도 인정을 받았다.
한편, AIS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 44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관련 분야 최대 학술 단체이다. 세계정보시스템학회에서 주최하는 ICIS 컨퍼런스는 전 세계 정보 시스템 학자 및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컨퍼런스로 1980년에 시작해 38회째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 코엑스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