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BBQ 갑질] 교촌·bhc에 밀린 ‘치킨 명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출 기준 치킨업계 순위서 3위..매장수는 1위
허위정보로 가맹점 모집 등 공정위 지적 잇따라

[뉴스핌=박효주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 비비큐(BBQ) 회장의 갑질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새삼 비비큐치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4일 공정거래위원회 제출한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비비큐는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매장 1512곳(가맹점 1490개·직영 22개)을 운영 중이다. 매출액 기준 1위인 교촌치킨(1017개)와 2위인 bhc(1395개) 보다 많다.  

비비큐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198억5300만원으로, 교촌치킨(2911억3400만원)·bhc(2326억원)에 이어 3위다. 

<사진=제너시스BBQ>

치킨명가 비비큐가 교촌치킨, bhc 등에 순위가 밀리며 자존심을 구기게 된 배경으로 최근 몇 년간 잇단 구설에 오르면서 브랜드 이미지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3월 허위 정보로 가맹점주를 모집한 비비큐에 시정명령 명령을 내린 바 있다. 당시 공정위는 비비큐 본사가 ‘비비큐 프리미엄카페’ 가맹점을 모집하면서 모든 가맹점에 대해 총 투자금액의 연 5%를 최저수익으로 보장해주는 것처럼 허위·기만 광고를 한 것으로 판단했다.

같은 해 11월 비비큐는 또 다시 공정위에 정보공개서에 가맹점 수를 부풀린 혐의로 적발되기도 했다. 이는 시정명령을 받은 지 불과 8개월 여 만이다. 당시 비비큐는 정보공개서 등록이 취소됐고 한 달 여간 신규 가맹점 모집을 할 수 없었다.

올 들어서도 비비큐에 대한 논란은 끊이질 않았다. 기습 가격 인상을 두 차례 시도했다 정부의 불호령에 동결하기로 결정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치킨업계 선두 업체였던 BBQ가 최근 일련의 사태로 부정적인 이미지가 갈수록 더해져 소비자와 가맹점에서 신뢰를 잃고 있다"면서 "이러한 행보는 본사 매출 뿐아니라 가맹점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자정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효주 기자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