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 XX 해고해" 윤홍근 BBQ회장, 가맹점 직원에 욕설·막말 구설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강남 봉은사역점 방문 때 매장직원과 충돌
매장측 "이 자식 해고해..폐점시켜라" 지시 폭로
BBQ "윤 회장 폭언 없었다".."불만사항은 대화중"

[뉴스핌=이에라 기자] 치킨업계 대부로 불리는 윤홍근 BBQ 회장이 가맹점 임직원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 BBQ 본사 및 BBQ 봉은사역점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5월 12일 서울 강남의 BBQ 봉은사역점을 방문했다. 당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가했던 윤 회장은 윤경주 제너시스 대표, 김칠성 부사장(퇴임) 등과 동행했다. 윤경주 대표는 윤홍근 회장의 여동생이다.   

윤홍근 BBQ 회장

올 3월 문을 연 봉은사역점은 카페 형식의 프리미엄 BBQ 매장으로, 복층(1~2층) 구조에 면적이 100여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다. 

오후 1시 20분 경 매장에 도착한 윤 회장은 일행은 바로 2층에 있는 주방을 둘러보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마찰이 빚어졌다.

봉은사역점 영업 총괄 매니저인 김모씨는 "윤 회장이 방문한 시간은 닭을 손질하는 하루 중 주방이 제일 바쁜 때였다. 주방 직원이 '누구시냐며' 제지하자 윤 회장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 비비큐 회장이야'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주방 직원이 계속해서 윤 회장의 출입을 막자 윤 회장은 "이 자식 해고해. 이 매장 폐점시켜"라며 갑질성 막말을 반복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주방에 있던 석모씨도 "어떻게 왔냐는 질문에 윤 회장이 '너 나 누군지 몰라'라며 '이 매장 폐점시켜', '이 XX''라는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매장 직원들이 닭 손질에 바쁜 시간대에 찾아온 윤 회장 일행의 주방 출입을 제지하자, 윤 회장이 다짜고짜 직원들에게 욕설과 막말을 하고, 본사 직원들에게 강제 폐점을 지시했다는 것이 김씨의 주장이다.   

BBQ는 국내에서 가장 최단 기간에 프랜차이즈 1000호점을 달성한 치킨업체다. 미원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윤 회장은 1995년 제너시스BBQ를 설립해 10여년만에 'BBQ 신화'를 일군 프랜차이즈업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사건 이후 윤 회장은 간접적으로 가맹점측에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인 5월 말 고위임원이 봉은사역점에가 일련의 불리스러운 사태에 대해 유감을 표하고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으며, 지난 10월 말에도 담당 부장이 봉은사역점을 찾았다. 

이 부장은 "회장님이 순간적으로 화가 나서 한 언행이라며 대신 사과하라는 얘기를 했다"고 김모씨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설명) BBQ 봉은사역점은 지난 9일부터 BBQ 윤홍근 회장 갑질과 공정거래법 위반 등에 대해 항의하며 매장 1층에 현수막을 걸었다.

BBQ 봉은사역점은 윤 회장의 갑질 뿐만 아니라 광고분담금, 식자재 공급 등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 매장은 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에 "본사측이 광고분담금을 자발적으로 냈다는 서명을 강제로 하게 했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에는 윤 회장의 갑질과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서도 신고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특정인의 고소 여부는 신상이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다양한 신고인으로부터 제기된 BBQ에 대한 법 위반 사항을 들여다보고 조사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번주 초에는 공정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BBQ를 형사 고소할 예정이다.

봉은사역점은 BBQ 본사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생닭을 늦장 공급하고, 공급한 생닭도 중량이 미달해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BBQ 봉은사역점은 폐점을 위해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김씨 측은 "폐점하지 않고 영업을 계속하면서 이러한 점을 주장하면 BBQ나 그 누구도 관심갖지 않을 것"이라면서 "손실을 감수하고 폐점을 하는 것은 불공정거래 행위를 적극적으로 바로 잡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BBQ 본사측은 "윤 회장이 격려 차원에서 봉은사역점을 방문한 것은 맞지만, 막말을 한 적도, 막말에 대해 (간접)사과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광고 분담금, 유통기한 등 불공정거래 의혹에 대해서는 "지난 4월 물류회사를 bhc에서 타사로 교체한 이후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하는 시행착오가 있었던 점을 인지한다"며 "타 매장에서도 이런 사항이 발생한 점을 알고 있어, 원하는 경우 모두 환불 조치해줬다"고 해명했다. 

이어 "체반(지방을 다빼고 정리하는)작업을 다 거친 신선육의 중량은 10호 닭의 중량(950g~1050g)에 못 미치는 800g 정도일 수 있다"며 "본사 교육 과정에서 이러한 점을 미리 다 공지했고, 만약 중량에서도 문제가 생기면 가맹점주가 원할 경우 환불 조치를 다 해줬다"고 덧붙였다. 

BBQ 본사는 지난 11일과 12일 봉은사역점 가맹점을 찾은데 이어 13일에도 사태해결을 위한 대화를 시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사진
안세영, 왕즈이 잡고 말레이오픈 3연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날카로운 공격력까지 장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 된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년 첫 국제 대회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11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를 56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5, 24-22)으로 물리치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10만1500달러(1억3000만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 [사진=BWF]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지난 해 8차례 만나 모두 왕즈이를 제압했던 안세영은 이날 승리호 상대 전적 17승 4패가 됐다. 왕즈이는 지난해 12월 21일 왕중왕전 결승에서 패한 뒤 "안세영은 항상 모든 나라 선수들에게 롤모델"라며 믹스트존에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고 눈물을 쏟았다. BWF 관계자조차 "왕즈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고 할 만큼 이례적인 반응이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긍정적인 변수가 많았다.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던 세계 3위 한웨이(중국)가 감기 몸살로 기권했고 준결승에서 최대 난적인 세계 4위 천위페이(중국)의 기권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 왕즈이는 이날 경기 전 "안세영은 허점이 거의 없는, 매우 철저하고 완성도 높은 선수"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범실을 쏟아내며 1-5까지 밀렸다. 뒤늦게 리듬을 찾은 안세영은 하프 스매싱을 앞세워 득점을 쌓아 10-11로 인터벌에 들어갔다. 휴식 후 특유의 송곳샷이 살아나며 역전했고 셔틀콕을 상대 엔드 라인과 사이드 라인 위에 떨어뜨리며 21-15로 게임을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11일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 오픈 여자 단식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BWF SNS 동영상 캡처] 2026.01.11 psoq1337@newspim.com 2게임에선 짜릿한 뒤집기쇼를 펼쳤다. 9-17까지 밀려 패색이 짙었으나 수비와 길게 가져가는 랠리로 추격에 나섰다. 왕즈이가 20-19로 먼저 게임 포인트에 들어갔지만 안세영이 듀스를 만들고 23-22로 앞선 뒤 대각 스매시로 챔피언십 포인트를 뽑았다. 2026년을 여는 첫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안세영은 환호하는 말에이시아팬들을 향해 두 팔을 번쩍 들어올리며 포효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1-11 14:4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