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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한 BMW 총괄사장, “내년 친환경차 라인업 강화”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11:26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11:26

친환경 신차 3종 출시…내년 1천대 판매 목표
한국은 주력모델 5시리즈 판매 2위 국가

[뉴스핌=전민준 기자] 이안 로버슨 독일 BMW그룹 마케팅 및 세일즈 총괄사장이 임기 중 마지막으로 내주 한국을 방문한다.BMW코리아의 친환경 자동차 출시 등 차후 사업 계획 점검하기 위해서다.

14일 BMW코리아에 따르면 이안 로버슨 사장은 오는 22일 오전 한국에 입국해 오후에 BMW코리아 경영진과 회의를 할 예정이다. 이안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시장에서 판매할 차세대 친환경차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 로버슨 BMW 총괄사장.<사진=BMW코리아>

이안 사장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친환경차 시장 잠재력을 높게 보고,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i3와 i8 등 BMW의 주요 전기차 모델 출시도 독일과 미국에 이어 가장 빠르게 이뤄졌다. 

실제 전기차를 비롯한 국내 친환경차 시장 규모는 2015년 3만1743대에서 2016년 6만8761대로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지난 7월 누적기준 7만471대로 이미 지난해 수치를 뛰어넘었다.

BMW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뉴 7시리즈에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접목한 뉴 740e와 3시리즈에 전기모터를 합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330e를 출시한다.

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5의 기반 전기차 40e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해와 올해 500여 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BMW코리아는 내년 최대 1000대까지 팔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임기 만료를 2개월 앞두고 한국 시장을 찾아 그간 고마움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며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마지막으로 비즈니스에 도움 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찾기 위해서 방한한다"고 말했다. 

영국 태생의 이안 사장은 최근 BMW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주역이다.

올해 판매목표 5만대 달성을 눈앞에 둔 BMW코리아는 친환경차를 포함해, 신형 SUV인 X2와 5시리즈 고성능 모델인 M5 등을 투입, 내년 수입차 1위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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