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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헌법재판관 취임 “각계각층 목소리 경청...국민의 참된 의사 항상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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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취임식...2023년 11월 10일까지 임무
“소수자 권리보호·약자 배려 안전망 되겠다”

[뉴스핌=김규희 기자] 유남석(60·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관이 13일 취임식을 가졌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하고 국민의 참된 의사와 시대정신을 항상 고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유남석 헌법재판관은 13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헌법재판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유남석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유 재판관은 “헌법재판관의 소임을 맡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무한히 명예로운 일”이라며 “하지만 앞으로 감당해야 할 역사적 책임과 시대적 사명을 생각하면 과연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헌법재판관은 ‘모든 사람이 지닌 존엄성과 가치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라’는 엄숙한 사명을 국민으로부터 부여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저의 모든 힘과 열정을 다할 것”이라 다짐했다.

또 “다수결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헌법재판이 소수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투철한 헌법수호의식을 바탕으로 입헌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훼손되지 않도록 그 소명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변화하는 사회현실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빠짐없이 경청하고, 국민의 참된 의사와 시대정신이 어디에 있는지 항상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유남석 헌법재판관을 임명했다. 유 재판관의 임기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2023년 11월 10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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