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대우증권 도쿄 사무소장 당시 국내에 IR 소개
'한국 IR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주제 강의
'한국 IR의 선구자' 손복조(사진) 토러스투자증권 회장이 '한국 IR 서비스의 과제와 혁신'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손복조 토러스 투자증권 회장. |
손 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IR 코리아 설명회'에서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상장사 CFO(최고재무책임자)와 IR 담당자, 증권업 후배 등을 대상으로 한국 IR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손 회장은 이번 특강에서 자신이 국내에 IR의 개념을 도입한 배경과 한국의 IR 서비스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의견을 밝힌다. 손 회장은 1990년대 대우증권 도쿄 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IR의 개념을 알게 됐고, IR 관련 서적을 국내에 들여와 소개하기도 했다. 국내에 'IR'이라는 용어를 본격적으로 알리고 IR 이론을 소개한 것도 손 회장이다.
손 회장은 "2000년대 초반 대우증권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미국 각 도시를 순회하면서 대우증권을 알리면서 외국인 매수가 이뤄졌고 기업가치가 개선됐다"면서 "기업이 이익을 내는 것 못지 않게 경영 현황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회고했다. 손 회장의 이번 특강은 한국 IR 서비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황과 과제를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증권업계의 큰 형님' 으로 불리는 손 회장은 1984년 동양증권이 삼보증권을 흡수 합병해 탄생한 대우증권에 기획과장으로 입사하면서 증권업과 인연을 맺었다. 2004년 대우증권 사장으로 취임해 대우증권을 단기간내 1등으로 다시 올려놨다.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을 설립해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책 읽기를 즐기는 '북 마니아'이기도 하다.
'IR 코리아' 는 종합 경제 미디어 뉴스핌과 국내 1호 PR대행사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공동 주최로 진행되며, 국내 상장사, 외감법인,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의 CEO, CFO, CMO(최고마케팅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기업 가치를 효과적으로 높이는 IR 서비스를 소개한다.
▶ 손복조 회장은 누구?
- 1951년 경북 경주 출생.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1974). 율산그룹 입사(1976). 대우증권 입사(1984). 대우증권 도쿄 사무소장(1990~1992). LG선물 대표이사 사장(2002~2004). 대우증권 대표이사 사장(2004~2007). 토러스투자증권 사장(2008~2017). 토러스투자증권 회장(2017~현재)
▶ 'IR 코리아' 안내
- 일시 : 2017년 11월 15일(수) 오후 2~4시
- 장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6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
- 참가비 : 무료
- 문의 : (02) 319-4401. for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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