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원화 강세 속도가 과도해 면밀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가계부채 종합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아직 그것까지 얘기하긴 그렇다"면서도 "원화 강세 속도가 과도해 면밀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6원 내린 1113.8원에 마감했다. 이는 연간 저점이었던 지난 7월 27일(1112.8원) 이후 최저치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