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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누적 순익 2.7조…NIM 안정

기사입력 : 2017년10월30일 15:52

최종수정 : 2017년10월30일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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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조6959억

[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연속 8000억원 이상의 견조한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으론 2조7000억원을 넘었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3분기 연속 안정화된 데 따른 것이다.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7064억원(3분기 순이익 8173억원)을 실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조1627억원 대비 25.1% 증가한 것. 신한지주는 지난 2분기 89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실적과 관련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 성장이 확대되고, 순이자마진(NIM) 안정세가 유지되면서 은행 부문에서 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룹 차원의 비용 효율화 노력으로 판관비가 꾸준히 감소함과 동시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지표들이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헀다.

<자료:신한금융그룹>

3분기 신한금융그룹의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3분기는 일회성 요인이 거의 없어 지난 2분기 비자(Visa) 주식 매각을 제외한 경상 당기순이익(8042억원) 대비 1.6% 증가하는 등 견조한 이익추세를 지속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자산성장이 가속화되고, 순이자 마진 역시 3분기 연속 안정화됐다.

3분기중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와 동일한 1.56%를 유지했다. 3분기까지 은행의 누적 NIM은 1.55%로 전년대비 6bp 개선됐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5조77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6% 증가했으며, 2분기와 3분기에 그룹 이자이익이 각각 2.4%, 3.8% 성장하는 증가세를 유지했다.

카드, 금투, 생명, 자산운용,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이익 개선도 뚜렷했다. 3분기 누적 비은행 그룹사들의 당기순이익은 1조13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7% 증가했다. 비은행 부문의 순이익 기여도는 전년말 35% 대비 5%p 증가한 40%를 기록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자본시장 경쟁력과 글로벌 차별성 강화를 위한 GIB, 글로벌 사업부문제가 확대 개편되면서 수수료 수익, 글로벌 수익이 지속 개선되는 등 그룹 손익 증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로운 미래 성장 엔진을 지속 발굴, 장착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3분기 연속 경상 대손비용률은 30bp 미만으로 관리되며 그룹 자산 건전성도 안정화됐다. 3분기 중 그룹의 경상 대손비용률은 27bp(1분기 카드 대손충당금 환입 포함한 명목 대손비용률 8bp)로 전년동기 대비 약 20bp 감소했다.

◆ 신한은행 3분기 누적 순익 1조6959억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조6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했다. 3분기는 5916억으로 2분기 5698억 대비 3.8% 증가했다. 3분기 순이자마진은 1.56%으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9월말 신한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3.2% 성장했으며, 부문별로는 가계대출 3.4% 증가, 기업대출은 3.1%(중소기업 4.1%) 증가했다.

3분기 중 대손비용은 240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5% 감소했다. 이는 전년동기 조선 및 해운업 구조조정 업체에 대한 충당금 전입 효과 상쇄와 꾸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상충당금의 하향 안정화 영향이다. 9월 말 신한은행 연체율은 0.26%로 전년말 대비 2bp, 전분기 대비 5bp 감소했다. 은행 NPL비율은 0.57%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은 7806억원(3분기 순이익 1495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34.8% 감소했다. 다만 2분기 발생한 Visa 유가증권 매각 효과 제외 시 전분기 대비 5.6%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순이익 1572억원, 3분기 순이익 6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2%, 전분기 대비 32.7% 증가했다. 특히 신한금융투자의 경우 전분기 대비 IB수수료가 80.1% 증가했고, 운용자산 확대에 따른 자기매매 이익이 27.9% 증가하여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83.2% 증가했다.

신한생명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0% 감소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03억원(지분율 감안 후)이며, 신한저축은행은 1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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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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