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프랜차이즈 대수술..가맹점에 자재공급 관행 끊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자정혁신안' 발표 D-2, 協 "강도 높은 혁신안 탄생" 예고,
유통마진 폭리 해결·로열티 제도 도입 등 담길듯

[뉴스핌=전지현 기자] 프랜차이즈업계가 갑질로 얼룩진 이미지 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자정혁신안' 이 가닥을 잡았다. 

<사진=한국프랜차이즈협회>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로부터 완성된 '개선 권고안'을 수령했다.

앞서 협회는 9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위를 조직해 10월 중순까지 자구안을 마련키로 약속했다. 그 마침표로 27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을 도모하는 자정혁신안을 발표한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을 비롯한 수석 부회장들, 집행부 등은 혁신위의 '개선 권고안'을 받아 23일 오후부터 자구안 마련에 돌입한 상태다. 협회는 1차 자구안이 완성되면, 26일 협회 소속 TF팀으로 넘겨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후 27일 오전 혁신안 발표 기자간담회와 함께 전체 회원사들에게 공표하고, 동시에 공정위에 해당 내용을 전달한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구체적인 향후 일정과 행보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한 관계자는 "일부 내용은 프랜차이즈 가맹본사 반대가 심할 정도로 강도가 높아 협회 및 업계가 할 수 있는 최선과 노력을 다했음을 느낄 것"이라며 "본사에게 불리할 내용도 다수 담겨 (회원사들의) 설득이 관건일 듯 하다"고 말했다.

◆베일에 가려진 '자정혁신안', 프랜차이즈업계 운명은?

혁신안 내용은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지만 ▲유통마진 폭리 해결을 위한 가맹점 필수 구입품목 최소화 ▲로열티 제도 도입 ▲가맹본사와 점주간 상호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구조 ▲상생 협의체 구성 등이 담길 전망이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오른쪽)과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이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과 프랜차이즈산업인과의 대화에서 악수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특히, 유통마진 '대수술'은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던 만큼 이번 혁신안의 주요 사항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간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는 물류유통 과정 및 필수품목 지정으로 높은 수익을 거둬왔고, 이로 인해 '통행세' 논란이 일었다.

때문에 가맹본사의 주요 수입이었던 유통마진 대신 로열티 제도 도입을 혁신안에 담아 구체적인 로열티 지급 방식에 대한 방안도 나올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한국에서는 로열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지만, 미국 등 일부 선진국에선 가맹점 매출의 일정 비율을 본사에 납부하는 정률제를 채택하고 있다. 

협회는 이 자구안이 그간 불공정 행위가 만연했던 프랜차이즈업계 생태계를 정화할 것이란 기대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와 본사가 빠진 혁신위를 구성해 권고안부터 마련한 이유는 프랜차이즈업계에 정통한 외부 전문가들로부터의 객관적 평가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세세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친만큼 업계가 새롭게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협회 및 본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반쪽짜리 자구안'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공정위가 완성된 자구안을 받아들이냐에 대한 문제 때문이다. 공정위는 프랜차이즈업계의 자정안과 별도로 가맹분야 불공정 관행 근절대책을 예정대로 수립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협회는 완성된 혁신 자구안에 대한 회원사 '설득'과 '실행'이란 두가지 숙제도 안고 있다. 이번 자구안은 박기영 협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만이 회의에 참석해 마련, 가맹본부는 관련 내용을 27일 오전에나 접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 협회가 업계를 대표해 관행을 바꾸겠다며 고개를 숙였을 당시, 불만이 토로했던 본사가 많았다"며 "부정적 이미지를 만든 일부 기업들로 모두가 죄를 지은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기 때문이다. 회사 수익 구조가 바뀔 수 있는 큰 사안을 놓고 몇몇의 집행부 의견으로 정해지는 이번 자구안을 무조건 강요할 경우에 대해 생각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협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과거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기존처럼 사업했다가 공멸한다는 위기 의식이 높은 상태"라며 "(가맹 본부들을) 설득해가는 것은 우리의 몫이지만, 자정혁신안이 다소 불리하더라도 현실적 상황에서 (본사 스스로의) 실행력이 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월 ▲정보 공개 강화 ▲가맹점주 협상력 제고 ▲가맹점주 피해 방지 수단 확충 ▲가맹본부 불공정 행위 감시 강화 ▲광역지자체와 협업체계 마련 ▲피해예방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이뤄진 '가맹분야 불공정관행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후 협회는 지난 8월 '프랜차이즈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의 상생방안을 모색해왔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