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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독일 총선 결과에 혼조…북 위협에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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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2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독일에서 치러진 총선 결과에서는 예상대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번째 연임에 성공했지만 이후 정부 구성과 그 영향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속했다. 장중 미국이 선전포고했다는 북한의 주장으로 위험자산이 출렁이기도 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사진=AP/뉴시스>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9.35포인트(0.13%) 내린 7301.29에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2.46포인트(0.02%) 상승한 1만2594.81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0.62포인트(0.39%) 하락한 5270.26에 마감했으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68포인트(0.18%) 오른 383.90을 나타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주말 독일 총선 결과를 소화했다. 메르켈 총리는 4선 연임에 성공했지만, 극우세력의 득세와 연정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프랑스와 독일의 관계가 변화할 수 있는 점도 시장의 주요 관심사다.

전문가들은 독일의 정부 구성이 수개월이 걸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연정 결과가 유로존의 금융 통합 추진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했다.

인터렉티브 인베스터의 리 와일드 주식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예상대로 메르켈이 4선에 성공했지만, 극우 AFD에 많은 표를 넘겨줬다"면서 "사회민주당(SDP)은 훨씬 더 안 좋았고 총리는 녹색당, 자유민주당(FDP)과 자메이카 연정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와일드 전략가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실망스러운 선거 이후 피할 수 없는 교섭 과정에서 국제 정치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장중 미국 뉴욕에서 전해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발언은 위험자산 선호를 위축시켰다. 리 외무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전포고를 했다며 북한이 미국의 전략폭격기를 격추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니레버는 한국의 카버코리아를 22억7000만 유로에 인수한다고 밝히며 0.12% 올랐고 ABB는 제너럴일렉트릭(GE)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인수하기로 하고 1.02% 상승했다. 툴로우오일은 가나에서의 시추 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히고 7.12% 급등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71% 내린 1.1863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4.7bp(1bp=0.01%포인트) 하락한 0.402%를 각각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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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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