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7중국포럼] [전문] 관칭유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

기사입력 : 2017년09월21일 13:39

최종수정 : 2017년09월21일 16:09

[뉴스핌=김겨레 기자] 현재 중국 경제는 거시, 미시 데이터로 봤을때 괴리가 있다. 앞 두 분기 GDP 성장률은 6% 대로 나쁘지 않았다. 동시에 중국은 이례적인 생산 과잉 해소에 나서 경재 하방 압력이 발생한다. 또 관리 감독을 강화해서 타격을 주고 있다. 

관칭유 중국 민생증권 부총재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7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중국경제와 금융시장, 그리고 투자기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도 괴리가 있는 상황이다. 과거에는 실업 대거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았고 내년 1000만개 이상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정책결정자들도 혼란스러워하는 상황이다. 올 4반기 중국경제가 안정적인 하락세 보일거라고 예측한다. 인프라 투자도 올 하반기 하락세 예상된다. 중국 경제 특징은 투자 주도형이다. 투자 가운데서도 인프라 투자 비중이 높다. 최근에는 TPP 사업을 벌이고 있다. 중국 정부가 결정 내리면 빠른 속도로 이뤄진다. TPP 데이터 보면 증가 규모나 속도가 어느정도로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TPP 사업모델을 제도화하고 있다. 

중국은 올해 7월 과거의 혁신발전 독려에서 엄격한 금융 관리감독으로 기조가 바뀌었다. 리스크 관리하기 위해서다. 해외 업무 확장도 둔화됐다. 향후 많은 중국관련 비즈니스 해외기업에 제약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서 채권통이 오픈됐는데 어떤 기회있을지 보는 중이다. 금융정책 강화됐지만 전반적으로 대외 개방은 멈추지 않았다. 속도를 줄였을 뿐. 은행 채권 개방은 2005년부터 시작했고. 최근 들어서는 더 신중하고 더디게 시장 개방할 것.

채권통 거래 첫달 발행 시장에서 봤을 때 청약 35개가 거래됐다. 35개 채권 특징은 1년 만기가 가장 많다. 역외 기관이 전반적으로 투자할때 여전히 단기채 투자 하는 경향이 있다. 금리는 가장 높은것이 헝가리에서 발행한 본드 3년 만기 4.85%. 가장 낮은 건 농업발전채권 3년만기 2.63%로 발행됐다. 거래시장 상황은 135건, 거래금액 40억위안. 거래 성사 금액은 전체 거래액의 1% 미만이다. 아직 비중 적다. 채권 종목 봤을 떄 사실 은행간 예금거래량이 가장 많았고 전체 거래의 42% 차지했다. 역외기관 국채보유량은 눈에 띄게 상승했다. 378억1800만위안으로 사상 최대치 한달간 기록했다. 역외기관은 대부분 금리채에 관심을 보였다. 반면 신용채에는 신중한 태도다. 하지만 중국 시장 특징이 리스크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이 안된다는 것이다. 금리차가 뚜렷하지는 않다. 역외 투자자들이 금리채 선호도는 아무래도 역내 리스크 부분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리스크 헤지 방법이 아직 부족해서 그런것 같다. 채권통 가격은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역외 기관이 국내 참여 하고 상대적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소형기관도 참여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 유입 자금 크지는 않을 것 같다.

산업 4.0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 4차혁명은 국가 산업,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다. 앞선 3차례 혁명과 다른점은 정보화와 자동화가 결합되는 상황이다. 혹은 비즈니스 모델과 산업구조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는 과정이다. 4차혁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운이 좋게도 중국은 인터넷 발달로 다른 나라들과 출발선을 같이 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후발주자 열세에서 후발주자 강세로 전환했다. 코너링 돌면서 추월할 수 있는 기회다. 중국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가 그것이다. 중국은 전에 없던 효율과 질좋은 서비스 누리는중이다. 사실 과거 중국에서 서비스에서는 열세였지만 인터넷과 결합해서 전자 지불 서비스 등에서는 강세가 됐다. 미국도 있지만 중국은 폭발적인 성장 중이다.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의 관리감독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공유경제 발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발견하지 못했는데 이미 파이는 커졌다. 그때서야 관리감독을 시작한다. 온라인 플랫폼 발전으로 오프라인 기업 퇴출되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중국 거리를 나가보거나 사무실가보면 많은 부분 임대가 안된다. 전자상거래 발전이 오히려 실물경제에 타격을 준것이다. 중국 내에서는 이런 논의가 활발하다. 전자상거래를 제한하겠다고 생각하기도전에 이미 커버린 것이다. 알리바바 같은 기업들이 이미 온오프라인 합쳐서 소비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창출까지 하고 있다. 관리감독이 시장 발전을 못 쫓아가고 있다. 여전히 낙후돼있다고 볼 수 있다.

글로벌 상황에서 봤을때 4차산업혁명에는 두가지 길이 있다. 첫째는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는 것, 두번째는 제품 차원의 자동화다. 독일은 생산 과정을 자동화하고 미국은 제품 자체를 스마트화했다. 고정적인 방향은 없다. 중국도 마찬가지로 현재 코너링 추월하고자한다. 인더스트리 4.0 시대에는 위에서 아래까지 전반적인 대대적인 발전할 준비 중이다. 중앙정부, 지방정부 관계자들도 제조업 발전 의지밝히고 있다. 소위 '중국 제조 2025'와 관계해 여러가지 정책 내놓고 있다. 좋은 기회를 맞이했다고 볼 수 있다.

중국의 특징은 모바일 발전이 중요한 발전 요인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전통적인 기존 창업 기업에 감사해야한다. 알리바바 등 민영기업 발전은 기존 국유 통신기업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가능했다. 현재 이런 통신사업자들은 인프라, 인터넷 환경 받쳐주고 있고 기술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중국은 텔레콤(통신) 강국은 아니었지만 감히 모바일 강국이라 말할수 있겠다. 중국 농촌 가보면 나이 많은 노인들도 스마트폰 사용하면서 위챗을 사용한다. 노인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하고 위쳇 쓰는것이 평범한 모습이 됐다. 중국 모바일 인터넷 회사들은 알리페이 등 유통업체와 전자상거래기업들 특징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최근 들어 기술주도형 발전이 두드러진 특성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국내 시장이 더 개방된 것도 한몫 했다.

정보통신기술과 제조업간 융합은 중국 제조업에도 동력을 제공한다. 인터넷 기업들이 전통 제조업과 결합해 전체 산업 체인을 구성하고 있따. 예를 들어 바이투와 텐센트, 알리바바 등이 제조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 기업들이 제조업에 진출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결합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중국 제조 2025'는 품질 자동화, 녹색 발전 등을 중요시한다. 에너지와 탄소 배출도 적절히 하게될 것이다. 

중국은 제품과 과정 둘다 스마트화를 추진한다. 이는 인터넷 발전이 중국에 가져다 준 기회다. 차세대 정보기술, 로봇,우주항공, 해양플랜트, 에너지, 고속철 등 10가지 핵심 분야가 있다. 산업 발전하면 버블이 나타나기 마련인데 그러면 자금력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자금여력 있는 기업이 독점적 지위 확보할 것이다. 중국 여러 분야에서 이런 현상 나타났다. 중국 관리감독이 엄하지 않고 반트러스트법도 약하다. 카쉐어링도 굉장히 독점적인 시장이 형성됐다. 또 군민연합을 이뤄서 국방분야에 속했던 기술도 민영화하고 있다. 국민 협력 팀을 구성해서 시주석이 관리한다. 로봇은 제조업의 자동화에 쓰인다. 3선 제조현장에서조차 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신에너지 분야도 마찬가지다. 수소 전지 자동차 논의 등 수소 생산 제조 저장 운반 그와 관련된 이슈에 대해 관심이 높다. 중국이 환경보호 차원에서 배기가스 배출차들을 교체해야하기 때문이다. 신에너지 자동차는 전세계 모든 자동차업체의 도전 과제이자 중국 추월의 기회다. 중국의 지난 자동차 산업은 사실상 실패였다. 다른 자동차 기업의 기술을 받으려고 했지만 오히려 시장을 미국 일본 독일 한국에 내준 꼴이 됐다.

전통적인 자동차업체들은 신에너지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차와 비교했을때 중국 기업과 기술격차가 여전히 있지만, 전기차 등 신에너지 부분에서는 중국이 앞서있다. 기존 휘발유 자동차 시장 큰 변화 가져올 것이다. 한국의 자동차 회사들도 위기감 가져야한다.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는 기술, 시장 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 금융기관에 있어서는 중국 시장에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것이다. <끝>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