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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0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0.27%↑, 기술주 강세

기사입력 : 2017년09월20일 16:48

최종수정 : 2017년09월20일 19:16

상하이종합지수 3366.00 (+9.15 , +0.27%)      
선전성분지수 11191.13 (+107.23, +0.97%)        
창업판지수 1892.67 (+12.37, +0.66%)   

[뉴스핌=홍성현 기자] 20일 중국 주요지수는 IT기기 및 유색금속(비철금속) 강세에 힘입어 모두 상승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선전증시는 1% 가까이 올랐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15포인트(0.27%) 오른 3366.00으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7.23포인트(0.97%) 상승한 11191.1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創業板) 지수도 전 거래일 보다 12.37포인트(0.66%) 오른 1892.67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14% 내린 3352.18로 출발해 개장 초 혼조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늘리며 3366.00으로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IT기기, 유색금속이 큰 폭으로 상승한 반면, 보험, 부동산 관련 종목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21일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인상 여부 및 4조5000억달러에 달하는 연준(연방준비제도) 자산을 축소하는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연준이 지난 7월에 이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인지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왕이차이징(網易財經)은 “9월 이후 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양대 증시(상하이∙선전) 거래대금도 한때 합계 7000억위안까지 늘어나며 상하이지수 3400포인트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졌었지만, 이후 거래량이 유지되지 못하면서 충분한 지수 상승의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며, “현재 지수를 끌어올릴 새로운 상승 재료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5670위안으로 고시했다. 전 거래일 기준환율인 6.5530위안에 비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0.21% 하락했다.

인민은행은 20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300억위안을 공급했다. 인민은행은 역RP로 7일물 200억위안, 28일물 100억위안을 각각 공급했다. 이날 만기가 돌아오는 역RP 물량 역시 300억위안으로 순공급 물량은 제로(0)인 셈이다.

20일 상하이와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58억위안과 3159억위안으로, 전 거래일(2207억위안, 3031억위안) 보다 소폭 증가했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20일 선전성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 재경>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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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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