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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중국증시종합] 경제지표 호조 상하이 지수 0.14%↑

기사입력 : 2017년09월05일 17:03

최종수정 : 2017년09월05일 17:03

상하이종합지수 3384.32 (+4.73, +0.14%)
선전성분지수 10986.95 (+24.10, +0.22%)
창업판지수 1885.16 (+1.54, +0.08%)

[뉴스핌=황세원 기자] 5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북한 리스크 재발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전일 대비 0.14% 상승한 3384.3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5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7% 내린 3377.2 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다 0.14% 상승한 3384.32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0986.95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0.08% 상승한 1885.16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 은행 등 금융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석탄, 철강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중국 증시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차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흐름을 유지하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5일 발표된 중국 서비스업 지표가 개선되며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날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과 시장정보제공업체 마킷이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8월 중국 서비스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7로 전월치인 51.5를 상회했다.

다만 대외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최근 북한의 6차 핵실험 이후 미국이 중국을 겨냥한 세컨더리 보이콧을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일각에서는 중국 대형 국유은행이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중국 4대 국유은행은 각각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으로 자산 기준 글로벌 1~4위다. 이들 은행의 영업활동 범위나 자산 규모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의 규제 강화가 현실화될 경우 국제 경제에 대한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5668위안 대비 0.454%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537위안에 고시됐다.

5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5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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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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