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내정...'4강 대사' 인선 완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조윤제, 中 노영민, 日 이수훈, 러 우윤근

[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주 러시아 대사에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주러시아연방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우윤근 現 대한민국 국회 사무총장을 내정하고, 당사국에 대사 임명 동의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이 지난 7월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9주년 제헌절 기념 국가원로 개헌 대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 대변인은 “우윤근 내정자는 국회 및 당내 요직을 두루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정무적 감각과 협상 능력이 탁월하다”며 “정계 입문 전 중국과 러시아 통상전문 변호사로 활약했고 국회 내 동북아 관련 연구모임과 러시아 관련 협력 활동을 주도하는 등 정치권에서 손꼽히는 러시아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또 “특유의 친화력과 협상력을 바탕으로 에너지·자원 등 경제협력 확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확대 등 현안 과제를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한국과 러시아 양국의 공동번영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러시아 관계에 정통한 우 내정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러시아 대사에 임명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았었다.

우 내정자는 변호사 출신으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1997년에는 주한 러시아 대사관 법률고문에 이어 2003년엔 법제처의 동북아 법제자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어 2006년 상트페테르부르크대학교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아 대표적인 동북아·러시아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달 30일 주미대사에 조윤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주중대사에 노영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일대사에 이수훈 경남대 국제관계학과 교수를 내정한 데 이어 이번 우 내정자까지 한반도 주변 '4강 대사'를 모두 내정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