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삼성 노트8 vs LG V30..."듀얼 카메라는 내가 최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같은 위치에서 촬영 범위 차이..광각·망원 승부

[ 뉴스핌=황세준 기자 ] LG전자가 오는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폰 신제품 V30을 공개합니다. 국내 출시일은 9월 15일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8과 같아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게 되는데요.

두 제품은 뒷면에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게 유사점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G5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꾸준히 듀얼카메라를 장착해 왔고 삼성전자는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그동안 듀얼 카메라 때문에 노트 시리즈를 구매하지 않았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셈입니다. 단, 삼성과 LG의 듀얼카메라는 소비자들에게 전혀 다른 촬영경험을 제공하므로 구매 전에 평소 어떤 사진을 주로 찍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갤럭시노트8’ /이형석 기자 leehs@

삼성전자는 기존 싱글카메라에 추가로 망원렌즈를 장착한 반면, LG전자는 광각렌즈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촬영할 때 렌즈의 '화각'에 따라 담을 수 있는 장면의 범위가 결정됩니다. 화각이 넓을 수록 더 많은 장면이 찍힙니다. 갤럭시 노트8은 77도 화각의 렌즈와 45도 화각의 렌즈를 장착했습니다.

실제 카메라를 켜보면 듀얼카메라를 '2배줌'이라고 표시합니다. 회사측은 "광각과 망원의 조합"이라고 밝혔는데요.

77도 화각의 렌즈는 갤럭시 S8과 동일합니다. 여기에 이미지 화질 저하 없이 피사체를 당겨 찍을 수 있도록 렌즈를 하나 추가한 겁니다. 

싱글카메라를 장착한 스마트폰에서 줌을 당기면 이미지를 소프트웨어적으로 잘라내는 것이라 또렷하지 않은 결과물을 얻게 되는데 갤럭시 노트8은 그렇지 않죠. 

아웃포커싱 예시 <사진=황세준 기자>

일반적으로 카메라 업계에서 화각 100도 이상을 초광각, 99~60도를 광각, 61~33도를 표준, 32~16도를 망원, 그보다 좁은 경우 초망원으로 분류합니다.

45도 화각은 DSLR 기준으로는 표준렌즈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망원으로 갈수록 피사체는 부각하고 배경은 흐릿하게 표현하는 '아웃포커싱'에 유리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멀리 있는 피사체를 크게 당겨 찍는다는 점은 삼성전자가 '노트8' 공개행사 초대장에서 언급했던 Do Bigger Things'와도 일맥상통합니다. 삼성전자는 '나만의 시선이 생긴다'는 카피의 광고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와 달리 LG전자 V30의 듀얼카메라는 '광각 계열'입니다. G6에서 선보였던 71도 화각의 렌즈와 125도 화각의 렌즈 조합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광각+초광각의 조합인 셈입니다.

같은 위치에서 촬영했을 때 노트8보다 넓은 장면을 촬영합니다. 인물과 배경을 동시에 살리는 사진을 찍을때 적합합니다.

하지만 초광각일 경우 피사체와 배경 사이의 거리가 실제보다 멀어 보이는 등 왜곡이 필연적으로 발생합니다. 건물을 찍으면 휘어져 보이기도 하죠. 초광각렌즈의 왜곡을 최소화는 건 카메라 제조사들 사이에서도 오랜 숙제인데요 왜곡이 적을수록 가격이 비쌉니다.

광각(어두운 부분)과 일반각의 차이 <사진=황세준 기자>

지난해 V20에 135도의 초광각렌즈를 장착했다가 올해 G6에서 125도로 변경한 것은 주변 왜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장면의 넓이를 다소 희생하는 대신 완벽한 광각사진을 추구한 겁니다.

회사측은 V30에 자체 개발한 렌즈 설계 기술을 적용,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인 V20 대비 3분의1 수준으로 대폭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V30의 렌즈 조리개값은 스마트폰 중 최고 수준인 F1.6입니다. 렌즈 재질도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입니다.

카메라는 렌즈의 F값이 낮아질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 좀 더 선명한 사진을 찍는데 유리합니다. 아울러 유리 렌즈는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피사체의 디테일을 선명하게 포착하는 데 적합합니다. 

광각렌즈는 망원렌즈에 비해 손떨림에 민감하지 않습니다. V30에는 광학식 손떨림 방지, 전자식 손떨림 방지 등 부가 기능도 갖춘다고 하니 흔들린 사진이 찍힐 가능성은 낮습니다.

LG전자는 제품 공개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갤럭시 노트8을 저격하는 내용의 티저광고를 공개한 상태입니다. 전혀 다른 두 카메라를 두고 소비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광각 사진 주변부의 왜곡 <사진=황세준 기자>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