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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역대급 '저장능력'...영화 300편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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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28·256GB 세가지 모델...외장메모리 장착시 최대 512GB

[뉴스핌=김겨레 기자] 다음달 15일 출시하는 갤럭시노트8은 저장 공간도 역대 최대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은 64GB와 128GB, 256GB 세가지 모델로 나온다. 여기에 외장메모리를 256GB까지 추가할 수 있어 512GB까지 사용 가능하다.

2시간 길이의 HD급 화질 영화의 용량이 1.5~2GB인데 노트8에 300편 가량 담을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역대 삼성 폰 가운데 최대 용량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내장메모리 용량을 매년 늘리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8은 64GB로 출시했다. 저장 공간을 1년만에 4배로 키웠다. 

갤럭시노트8에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 <사진=삼성전자>

별도의 SD카드를 삽입할 수 있는 외장메모리 슬롯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 갤럭시S6를 출시하면서 외장메모리 슬롯을 없앴다가 소비자들의 요구로 지난해 갤럭시S7부터는 다시 만들었다.

과거 메모리카드는 주로 저용량 제품을 보완하는 목적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대용량 저장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카메라 화질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럴리틱스(SA) 조사 결과 올 1분기 발표된 스마트폰 모델 가운데 메모리카드 슬롯을 장착한 스마트폰 비중은 97%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갤럭시노트8은 S펜을 활용해 만든 '15초 움짤 GIF'(움직이는 짧은 동영상)을 메시지로 보내는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 GIF(Graphics Interchange Format)는 여러장의 이미지를 압축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여유있는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8에 탑재한 10나노미터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6GB 용량의 D램 역시 초고화질 영상이나 고사양 게임,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멀티태스킹 등을 원활하게 작동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들은 대용량 모델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8플러스(128GB모델)가 전체 갤럭시S8 시리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어섰다. 갤럭시S8플러스는 출시 초반 예상밖 인기에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애플 아이폰7 플러스도 256GB로 출시했다.

대용량 모델은 일반 모델보다 10만원 이상 비싸지만 인기다. 갤럭시S8(64GB)은 93만5000원, 갤럭시S8 플러스(128GB)는 115만5000원이었다. 갤럭시노트8 256GB의 출고가도 100만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화질 영화나 음악 등 스마트폰으로 만들고 감상하는 콘텐츠가 획기적으로 늘었다"며 "그에 따른 저장공간 확보는 필수"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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