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 고령층도 쉽게 쓴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큰글씨와 쉬운 단어로 어르신들 쉽게 이용

[뉴스핌=김연순 기자] # 김진설 씨(68세, 남)는 최근 여의도에 있는 KB국민은행을 찾았다. 지인 자녀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없어 축의금을 송금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지갑에 넣어 뒀다고 생각했던 신용카드가 보이지 않았다. 은행 직원에게 손바닥 정맥인증을 등록하면 카드 없이 ATM에서 자유롭게 출금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바로 등록해서 무사히 축의금을 보냈다.

휴대폰 하나로 송금, 상품가입, 환전까지 거의 모든 은행 업무가 가능한 디지털 세상이 됐지만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겐 여전히 높은 벽이다. 소위 '디지털 양극화' 현상이다.

한국은행의 '2016년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이용 비율은 13.7%였다. 2015년 4.7%에서 증가했지만 여전히 10%대에 불과했다. 30대의 이용률이 62.1%에 달했다. 

이에 고령층을 위한 은행권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전용상담창구와 콜센터 운영, 음성 OTP, 점자형 보안카드 등 편의성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손쉬운 뱅킹'을 도입했다. 지난달 15일 도입한 이 서비스는 손바닥 정맥으로 본인 인증을 하고 바이오 정보만을 통해 ATM 거래와 창구거래, 대여금고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50개 지점으로 확대 시행 중에 있다.

국민은행 여의도영업부에서 만난 60대 여성은 "정맥인증 후 ATM에서 현금을 출금해보니 간편하고 편리했고, 카드 분실 염려도 없어 마음도 놓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골든라이프 뱅킹'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인터넷 뱅킹이다. 큰 글씨와 간단한 화면으로 쉽게 계좌 조회나 이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인터넷뱅킹 가입, 공인인증서 만들기, 송금 과정 등을 동영상으로 제공해 고령층의 거래를 돕고있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 3월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를 내놨다. 모바일 앱을 통해 건강식단과 검진우대, 건강상담, 병원예약, 전문의 정보 등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난달에 영업점 방문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만기 예금을 간편하게 재예치할 수 있는 서비스도 나왔다. 국민수퍼정기예금이 만기될 경우 영업점 직원이 고객과 휴대전화로 통화한 후 간단한 본인확인 및 본인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재예치할 수 있게 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모바일 사각지대에 있는 고령층 고객분들이 창구 내점 없이 간단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인기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은퇴 관련 상품도 인기몰이 중이다. 연금 수령 고객에 딱 맞는 'KB골든라이프 연금사랑 패키지'는 예·적금, 펀드, 카드, 보험을 하나로 엮은 패키지 상품으로 시니어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수수료 면제·환율우대·우대금리 혜택과 'KB주니어라이프 증여펀드' 가입 시 무료 증여신고 대행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 스마트 증여신탁은 절세 효과가 높아 증여에 고민이 많은 고객 맞춤형 상품이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치매)시 재산관리에 어려움을 처할 경우를 대비할 수 있도록 변호사와 무료상담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 서비스'와 건강 생활습관 유지, 병원예약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건강 서비스'는 국민은행만이 유일하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아 고령층은 경제의 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고령층의 니즈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시니어 고객들이 디지털 금융과 가까워지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데헌' 오스카 장편애니·주제가상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케데헌'은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함께 오스카 2관왕에 성공했다. '케데헌'은15일(현지 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에 이어 '골든'의 최우수 주제가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레이 에이미, 이재, 오드리 누나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벅찬 반응을 보였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이날 시상식에서 '골든'은 '다이앤 네버 다이'의 '디어 미'(Dear Me), '씨너싀 죄인들'의 '아이 라이드 투 유'(I Lied To You), '비바 베르디!'의 '스위트 드림스 오브 조이'(Sweet Dreams Of Joy), '기차의 꿈'의 '트레인 드림스'(Train Dreams) 등과 경합했다. '골든'의 작곡과 가창을 담당한 이재는 무대에 올라 "훌륭한 상을 주신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하다. 자라면서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한다고 놀렸는데 한국어 가사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라며 "이 상은 성공이 아니라 회복력에 관한 것임을 깨달았다"고 감격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매기 강 감독, 작품 관계자들과 가족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의 작곡자이자 가창자인 이재가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주제가상을 수상한 뒤 울먹이며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골든'은 '케데헌' 속 걸그룹인 헌트릭스 곡으로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가창을 맡았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 무대에 오르며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골든'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8주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끌었다. 지난 1월 제83회 골든 글로브에서도 주제가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2월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를 수상하며 K팝 최초로 그래미 트로피를 받기도 했다. 주제가상에 앞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후 매기 강 감독도 한국에 대한 짙은 애정을 담아 소감을 남겼다. 매기 강 감독은 "'저와 닮은 분들'이 주인공인 이런 영화가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 미안하다. 다음 세대는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며 "이 상을 한국과 전 세계 한국인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 9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3.16 jyyang@newspim.com 한편 '케데헌'은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 '오징어게임'의 기록을 넘어서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에 등극,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변 없이 장편 애니메이션상도 수상했다. jyyang@newspim.com 2026-03-16 11:48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