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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50여개의 우수기업과 일자리 페스티벌

기사입력 : 2017년06월22일 15:00

최종수정 : 2017년06월22일 15:00

12번째 ‘KB굿잡 취업박람회’...2만여 구직자 참가

[뉴스핌=강필성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22일부터 이틀간 일산 킨텍스(KINTEX)제1전시장 2홀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7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취업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직업체험, 진로상담부터 실질적인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과정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해 ‘취업박람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KB국민은행 및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무역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등 KB굿잡 유관기관이 추천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도 열린다.

또한, 박람회 참여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직업을 체험하는 직업체험관 ▲취업스킬 및 정보를 제공하는 컨설팅관 ▲적성검사를 통해 진로를 상담·설계하는 적성검사관 ▲취업세미나 및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KB국민은행의 하반기 공개채용 연계 현장면접(총 600명)이 진행되며, KB손해보험의 채용설명회를 비롯해 KB금융그룹 계열사 및 KB금융에서 후원하는 4차 산업혁명 관련 핀테크 기업들의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됐다.

개막식 사전행사로 KB국민은행과 경기도일자리재단(대표 김화수)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기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일자리 관련 온라인시스템(KB굿잡, 고용지원 플랫폼)간 연계사업 활성화, 취업박람회 상호협력, 컨설팅·취업교육 등에 상호 지원하게 된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기업인이 최고의 애국자”라며,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사람들이 존경받고 칭송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축사에서 “금융산업은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 공급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돕는 등 고용창출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왔다”면서, “금융산업이 우리 경제와 동반 성장하고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새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제1국정과제로 삼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현 시점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구인의 장 이상으로 뜻깊은 행사”라며 “오늘 박람회는 대한민국 일자리 창출과 기업 인력난 해소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도 환영사를 통해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꿈과 행복을 함께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국방전직교육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하고,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국방부, 고용노동부, 관세청, 고양시, 코스닥협회, KB금융공익재단이 공동으로 후원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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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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