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마마무의 소속사 ㈜RBW에서 국내 최초 신작 뮤지컬 소개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RBW는 2일 국내 최초로 신작 뮤지컬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 ‘프리뷰 쇼 - 원종원의 하이 뮤지컬’을 제작하고, 뮤지컬 평론가를 겸하고 있는 원종원 순천향대 공연영상학부 교수가 메인 MC를 맡는다고 밝혔다.
'프리뷰 쇼'에서 원 교수는 프로듀서, 연출가, 주연배우 등과 인터뷰 및 쇼케이스를 진행하거나 기자간담회를 주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며, RBW는 뮤지컬 쇼스토퍼(showstopper)의 뮤직비디오 제작도 맡는다.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영상들은 RBW 유튜브, V-LIVE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및 VOD 서비스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뮤지컬계 ‘아이돌 평론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원교수는 현재 SBS ‘김영철의 파워 FM’, KBS ‘최수종의 매일 그대와’ 등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주간 게스트로 고정 출연하고 있다. 또 한국경제, 매일경제 등에 기명 칼럼 연재 및 tbs TV에서 ‘공연에 뜨겁게 미치다’의 MC를 맡는 등 각종 매체와 지면, 방송에서 뮤지컬 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또 원교수는 (사)한국뮤지컬협회 이사 겸 학술분과장을 역임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는 프레 대회부터 지금까지 12년째 이사 겸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캣츠’, ‘오페라의 유령’,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뮤지컬 번역가로도 참여해 업계 '파워맨'으로 명성이 높다.
원 교수는 “RBW와의 협업으로 기존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하지만 우리나라 뮤지컬 산업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프리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 무척 반갑다”며 “좋은 작품들이 짧은 상연기간동안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적어지도록 제작사들에게도 희망 파트너가 되어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프리뷰 쇼 – 원종원의 하이 뮤지컬’은 오는 8월부터 첫 방송을 제작 및 공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제작진, 배우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RB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