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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 테마는 가족 졸업 홍색여행
패키지∙힐링여행 증가, 일본 태국 인기

[뉴스핌=홍성현 기자] 중국에서도 초∙중∙고교 및 대학교가 순차적으로 방학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 성수기가 시작되고 있다. 가족여행과 졸업여행, 중국 공산당의 혁명 발자취를 따라가는 홍색여행이 꾸준히 인기인 가운데, 휴양을 주목적으로 하는 힐링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름 휴가 예매 열기를 한층 더 달구고 있다.

<사진=바이두>

◆ 여름 여행 테마는 ‘가족’과 ‘졸업’

현지 여행업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 중국인 해외 인기관광지는 도쿄, 방콕, 푸켓, 런던, LA, 파리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국내 관광지 중에서는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청두, 선전이 인기 관광지 TOP5에 올랐다. 그밖에 쿤밍, 싼야, 시안 등 독특한 자연경관과 인문∙역사적 스토리가 풍부한 도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번 여름 시즌 예매가 가장 집중된 여행 테마는 ‘가족여행’ 과 ‘졸업여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예약건의 절반 이상이 2~12세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이었고, 12~22세 학생들이 그룹으로 예약한 비율(졸업여행)도 30%의 큰 비중을 차지했다.

중국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携程) 관계자는 “국내 호텔 숙박의 경우 부모와 자녀가 방 하나를 함께 쓰는 3인실 예약 비중이 70%에 달한다”고 밝혔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은 어린이 시설 등을 갖춘 고급 호텔을 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름 시즌인 만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파크와 상하이 디즈니랜드, 베이징 환러구(歡樂谷환락구) 등 테마파크가 인기 목적지였다. 올해에는 시드니, 샌프란시스코, 방콕 등 해외 관광지 왕복 항공권이 비교적 큰 폭으로 할인되며 해당 휴가지를 택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 홍색여행 열풍 지속, 해외까지 범위 확장

7월로 들어서면서 ‘홍색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홍색여행이란 공산당의 혁명 유적지(베이징, 난징, 우한, 창사, 옌안 등)를 둘러보는 여행을 가리키는 말이다.

홍색여행 주요 관광지로는 △후난성 사오산(韶山) 마오쩌둥 생가 △베이징 중국인민혁명군사박물관 △난징 대학살 기념관 △사오싱(紹興) 루쉰 기념관 등이 있다. 모두 중국 부모들이 자녀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어하는 장소로 꼽히는 곳들이다.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홍색 여행객 중에서도 부모를 동반한 만 7~12세 어린이 수가 가장 큰 폭으로 늘고 있다. 13~18세 학생 단체의 홍색여행 인기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다.

80년대생 부모가 아이와 함께 떠나는 홍색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홍색여행+향촌여행 결합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출현, 관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인의 홍색여행 열풍은 이제 중국을 넘어 해외로 확장되는 추세다. 마르크스의 흔적을 따라 그의 고향 독일 ‘트리어’와 러시아 등지로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자유여행 트렌드에 밀려 다소 위축됐던 패키지 여행 상품이 다시금 빛을 보고 있다. 짜임새 있는 여행을 원하지만 스스로 일정을 짜는 것에 번거로움을 느끼는 일부 청년들이 여행 전반의 일정을 여행사에 일임하고 있는 것. 중국 여행업계 자료에 따르면, 패키지 상품 이용 고객 가운데 청년층의 비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 늘었다.

관광이 아닌 휴양만을 목적으로 여행지 숙소 내부에서만 쉬다 오는 힐링여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 호텔 및 리조트 예약률도 높아지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변화가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게으름 경제(懶人經濟)’ 현상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하고 있다.

마오쩌둥 동상 앞 중국인 관광객 <사진=바이두>

  

[뉴스핌 Newspim] 홍성현 기자 (hyun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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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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