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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전망] 다시 주목받는 중앙은행…지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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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주 뉴욕 증시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과 이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가늠하기 위해 경제 지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 매도와 저가 매수가 반복되고 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로 매도세가 나타나면 밑에서 받치는 저가 매수 세력 덕분에 기술주 매도세는 제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붕괴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진단한다. 기술주의 움직임 역시 이번 주에도 투자자들이 신경을 곤두세울 부분이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 캐나다중앙은행의 긴축 시사 발언 이후 유로화 강세와 채권 수익률 상승 등 주요 자산 시장의 움직임 역시 주식시장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한 주간 0.2% 내린 2만1349.63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는 0.6% 하락한 2423.41을 나타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가량 떨어진 6140.42로 집계됐다.

<사진=블룸버그>

◆ "금리 계속 올려도 되나요"…경제지표에 주목

최근 경제 지표 둔화는 1분기 경기 둔화를 일시적이라고 평가한 연준의 대다수 위원이 전망한 올해 추가 한 차례 기준금리 인상을 우려하고 있다.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개월 연속 둔화하며 물가가 연준의 바람대로 목표치인 2%를 향할 것이라는 신뢰를 상쇄했다.

제프리 건드라크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대표적인 월가 구루들은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연준의 긴축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고 있다. 연준이 지금처럼 낮은 물가를 계속 간과할 수는 없다는 진단이다. 결국,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오는 7일 미 노동부가 공개하는 6월 고용보고서에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6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이 18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고 실업률은 4.3%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수석 투자책임자는 투자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시장에 부담을 주는 것은 최근 몇 주간 약한 지표를 감안할 대 경제가 둔화하고 있는지"라면서 "투자자들은 경제가 계절적 둔화를 겪는 것인지 아니면 치명적이고 연장되는 하강을 겪고 있는 것인지 가늠하기 위해 지표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스턴프라이빗웰스의 밥 파블릭 수석 시장 전략가는 "전체 한 주가 기본적으로 고용보고서의 서곡이 될 것"이라면서 "5월 실망스러운 13만8000개의 신규 고용 이후 보고서가 강하게 나올 것으로 본다"고 판단했다.

파블릭 전략가는 5월 수치가 하향된다고 해도 놀랍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월가는 헤드라인 수치에 주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용보고서 외에도 3일 6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5일 5월 공장재수주, 6일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와 무역수지도 관심 있게 볼 만하다. 5일 공개되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도 위원들이 향후 통화정책 변경 속도에 대해 어떤 언급을 했는지 유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연준 외 ECB와 영란은행, 캐나다중앙은행 등 주요 중앙은행들의 긴축 움직임도 글로벌 자산 가격에 반영되며 꾸준히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 브라더스 해리먼의 마크 챈들러 글로벌 수석 외환 전략가는 "최고점의 양적완화는 지나갔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의 알란 러스킨 글로벌 FX 수석 전략가는 "수익률 곡선이 가팔라지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닐 것이며 그것은 연준이 단기금리를 올릴 여유를 준다"면서 "모든 자산 클래스에 변동성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버블 붕괴와는 다른 기술주 매도…"저가매수 유효"

기술주의 움직임 역시 투자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시장은 저가 매수와 고점 매도 사이에서 어떤 전략이 장기적으로 유효한지 가늠하느라 분주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로부터 27억 달러의 과징금을 받은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같이 최근 매도세가 강한 주식에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파블릭 전략가는 "기술주 약세 속에서 매도하는 세력은 약하고 그저 차익실현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술주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바닥이 다져지기를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고 상대적으로 타격을 입은 구글과 같은 주식을 매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켓필드자산운용의 마이클 샤올 CEO는 1999년 일어난 닷컴버블이 극단적 예라고 지적했다. 당시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고평가된 기술주를 사재기하면서 2배로 뛰어올랐다가 같은 해 40거래일 각 최소 2%의 낙폭을 기록했다. 샤올 CEO는 다만 이 같은 변동성을 예상하지는 않지만 "하락하는 날보다 상승하는 날이 많다면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증시가 휴장하는 독립기념일(4일) 이후 워싱턴 정가의 트럼프케어(오바마케어(건강보험개혁법, ACA)를 대체하기 위한 미국건강보험법(AHCA)) 법안 처리 과정 역시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상원 공화당에서도 적잖은 반대에 부딪힌 이 법안의 처리 결과에 따라 대규모 세제 감면을 포함한 세제 개혁 등 주요 경제 부양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JP모간의 조이스 장 글로벌 수석 연구원은 중간 전망에서 "우리는 미국 주식 전망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한다"면서도 "S&P500 기업들의 실적 성장 기대는 이미 높아 보이며 세제 개혁과 같은 재정 부양이 진행되거나 세계 성장세가 기대를 웃돌지 않는다면 상향 수정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주말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도 관심을 가질만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첫 만남이 예정된 이번 회의에서 20개국 정상들은 기후변화와 이민, 무역 정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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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축소에도 '엔저' 왜?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가 빠르게 줄고 있음에도 엔화 약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내리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면, 미일 간 금리 격차가 좁혀지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환율 흐름이다. 그러나 올해 외환시장은 이 공식이 잘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세 차례 연속 금리를 인하했고 일본은행(BOJ)이 추가 금리 인상을 앞두고 있지만, 엔화는 여전히 1달러=155엔 부근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엔화의 코넌드럼(수수께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일본 엔화 [사진=로이터 뉴스핌] ◆ 문제는 '금리'가 아니라 '경제 구조' 상황이 이러하자 시장의 시선은 금리에서 일본 경제의 구조적 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일본은 막대한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 재무성에 따르면 올해 1~10월 경상수지는 27조6000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지난해(29조3000억엔)에 이어 사상 최대가 유력하다. 이 가운데 약 5조엔이 일본 국내로 환류되며 엔화 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 항목을 보면 엔화에 불리한 흐름이 뚜렷하다. 무역수지는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조5000억엔 적자다. 원유·자원 수입 대금의 상당 부분을 달러로 결제해야 하는 구조 자체가 엔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한다. 더 심각한 것은 서비스수지다. 일본은 디지털 서비스 분야에서 만성적인 적자를 안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디지털 수지는 5조6000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방일 관광객 증가로 여행수지가 5조4000억엔 흑자를 내며 간신히 이를 상쇄하고 있지만, 구조적으로는 불안정하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디지털 적자가 2035년에는 18조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산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원유 수입액(약 10조엔)을 훌쩍 넘는 규모다. 클라우드, 동영상 스트리밍, 생성형 AI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가 해외 기업에 장악된 상황에서, 여행수지 흑자로 이를 계속 메우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 일본 교토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일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를 입고 교토 시내의 공원을 구경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NISA와 재정 확장이 초래한 엔화 매도 일본 정부가 추진한 신(新) NISA(소액투자비과세제도) 역시 의도치 않은 엔화 약세 요인으로 지목된다. 제도 개편 이후 해외 투자신탁 매수에 따른 자금 유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UFJ모간스탠리증권에 따르면 신 NISA 도입 이후 해외 펀드 투자로 월평균 약 6900억엔이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 연간 기준으로는 약 8조엔 규모의 엔화 매도다. 전문가들은 이 흐름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본다. NISA 계좌 수가 현재 2700만개에서 4000만개 수준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5~10년 동안 매년 10조엔 안팎의 엔화 매도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재정 정책에 대한 불안도 겹친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이 내세운 대규모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재정 건전성을 훼손할지에 대한 의문이 시장에 남아 있다. 일본 국채의 신용위험을 반영하는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최근 약 2년 만의 고점까지 상승했다.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로 편성된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추가경정예산 역시 '재정 팽창'에 대한 경계심을 자극한다. 외국계 금융권에서는 "재정 지출이 성장으로 연결되더라도 1~2년의 시차가 불가피하며, 그동안은 엔화 약세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 엔저 지속,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 엔화 약세가 장기화될 경우 한국 경제와 금융시장에도 파급 효과가 적지 않다. 가장 직접적인 채널은 엔/원 환율이다. 엔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유지하면, 원화가 달러 대비 일정 수준에서 움직이더라도 엔/원 환율은 상대적으로 하락(원화 강세)하기 쉽다. 이는 수출 경쟁 측면에서 한국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일본과 경합하는 자동차, 조선, 기계, 소재 산업에서는 일본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엔저가 지속될수록 한국 수출기업은 원가 절감이나 기술 경쟁력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입 물가 측면에서는 일부 완충 효과도 있다. 일본으로부터 들여오는 중간재·부품 가격이 낮아지면서 제조업 원가 부담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한국의 대일 수입 구조가 완제품보다는 핵심 소재·부품 중심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가 소비자 물가 안정으로 직결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많다. 금융시장에서는 엔/원 환율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주목된다. 글로벌 투자자 입장에서는 엔화가 저금리 통화이자 조달 통화로 다시 활용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국면에서는 원화 등 아시아 통화로 자금이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일본의 구조적 엔저 인식이 굳어질 경우, 엔화 약세와 함께 원화도 동반 약세를 보이는 '동조화 리스크'가 나타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2004년 이후 미국의 금리 인상기에도 미 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는 현상을 당시 앨런 그린스펀 연준 의장은 '코넌드럼'이라 불렀다. 결과적으로 저금리는 부동산 버블을 키우고 금융위기로 이어졌다. 지금의 엔화 역시 비슷한 경고음을 내고 있다. 금리차라는 단순한 설명으로는 더 이상 환율을 이해하기 어려운 국면이다. 구조적 경상수지 변화, 디지털 적자, 자본 유출, 재정 신뢰까지 얽힌 수수께끼를 풀지 못한다면, 엔화 약세는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5-12-1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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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택·사무실·차량기록 전방위 압색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17일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전방위 강제수사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 로저 비비에 가방 수수의혹사건' 과 관련해, 차량출입기록 확인 등을 위해 국회사무처 의회방호담당관실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진은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23년 12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특검팀은 이와 함께 김 의원의 서울 성동구 자택,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도 돌입했다. 앞서 특검팀은 김 여사의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260만원 상당 로저비비에 클러치백과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 씨가 작성한 편지를 발견했다. 2023년 3월 17일이 적힌 편지엔 김 의원의 당대표 당선에 대한 감사 인사가 적혀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검팀은 해당 가방이 2023년 3월 8일 김 의원의 당선 직후 건네진 대가성 선물이라고 보고 최근 이씨를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김 여사 측이 당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했으나 당시 권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의원을 지지했고, 이씨가 답례로 가방을 건넸다는 특검팀의 관측이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가방 구매 대금이 김 의원에게서 빠져나갔을 가능성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김 여사 측에 대한 청탁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아내가 신임 여당 대표의 배우자로서 대통령의 부인에게 사회적 예의 차원에서 선물을 한 것"이라며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나와 내 아내가 청탁할 내용도, 이유도 없었다.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이라고 했다.  이날 김 의원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민주당 하청으로 전락한 민중기 특검의 무도함을 여러분이 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은 박노수 특별검사보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yek105@newspim.com 2025-12-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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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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