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A주 MSCI 편입] "국내 증시, 단기 영향은 제한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4번 도전 끝에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성공
글로벌 투자 확대로 중국 증시에는 분명한 호재

[뉴스핌=우수연 기자] 중국 A주가 글로벌 지수 산출기관인 미국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가 선정하는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된 것과 관련해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1일 모건스탠리 캐피탈인터내셔널은 중국 A주 222개 종목을 MSCI 신흥지수 편입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도전 실패 끝에 4번만에 A주 신흥지수 편입에 성공한 것이다. 

최초 편입시점에는 대상 A주의 유통 시가총액의 5%만 부분 편입하고, 편입 시기도 두 차례에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최초 편입 시총의 50%만 2018년 5월말 반기 리뷰에 맞춰 편입되며 나머지 절반은 2018년 8월말 분기 리뷰에 맞춰 편입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이벤트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오히려 패시브 자금 등 한국 증시에서 매도 물량이 나올 경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강승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MSCI 신흥 지수를 추적하는 자금은 1조6000억달러 수준이며, 이중 패시브 추적 자금은 2200억달러, 액티브는 1조4000억달러 수준이다.

아울러 222개의 중국 A주의 시총 5%가 최초 편입될 경우 해당 지수에서 중국 A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0.7%이며, 이로인한 한국 주식의 신흥지수 내 비중 감소는 -0.2~0.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패시브 매도만 감안하면 한국물 매도 수요는 5억5000만달러 수준이며, 패시브와 액티브 자금 모두를 합한 매도를 감안하면 41억달러로 추정된다"며 "달러/원 환율 1140원을 가정하면 원화로는 총 4조7000억원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패시브 매도만 고려하면 금액은 많지 않고, 편입시점인 내년 5월과 8월 부근에 절반씩 매도가 나누어 집중될 것"이라며 "액티브 펀드 입장에서도 A주 벤치마크 편입은 의미가 크지만 대응은 펀드마다 다르고 시기도 분산될 전망으로 당장 대규모 매도세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선승범 유화증권 이코노미스트도 상해 A주의 신규편입으로 인해 지수내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0~1.5%p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글로벌 펀드 자금에서 이정도 지수의 변화라면 상당한 비중이지만, 지수 구성에서 일별로 각종 여건을 고려해 비중이 재조정되기 때문에 국내 증시에 큰 악재로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MSCI 세계, 신흥, 아시아 지수에서 중국 A주 편입 비중<자료=KB증권>

한편, 이번 편입이 중국 시장에는 장기적으로 긍정적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꺼번에 중국으로 자금이 유입되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중국 투자는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한정숙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A주가 세계 시장 지수에서 0.1%, 신흥 시장 지수에서 0.5%, 아시아 지수에서 0.6%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이번 중국 A주의 MSCI 편입으로 28억달러, 75억달러, 12억달러 등 총 115억달러가 중국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기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 자금이 약 10%(1조7000억달러)로 예상돼 중국으로 약 13억달러 유입, 한국으로 약 3조6400억달러 유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액티브 펀드가 점진적으로 중국 투자를 확대하면서 단기보다는 중장기적 측면에서 중국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홍매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한국과 대만의 사례를 참고해도 글로벌 지수 편입 이후 지수가 레벨업 되고 외국인 투자자가 증가한 바 있다"며 "또한 제도 개선 촉진으로 중국 증시가 글로벌 기준에 수렴하고 개인의 테마 투자보다 장기투자, 가치투자로 전환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5월 1일 '노동절' 법정 공휴일 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공무원과 택배 기사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던 5월 1일 노동절이 법정 공휴일이 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법안소위원회를 열고 노동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는 공휴일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공무원도 노동자다! 5.1. 노동절 휴무 보장하라'는 현수막이 정부세종청사 앞에 걸려있다. [사진=뉴스핌 DB]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행안위 법안1소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드디어 반쪽짜리 노동절이 온전한 노동절이 됐다"며 "아직 본회의 등이 남아 있지만, 올해부터 5월 1일 노동절에 모든 일하는 사람들이 제대로 쉴 수 있게 되는 데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관련 법을 심사하는 행안위 법안1소위 위원장으로 그간 엄청나게 많은 문자 메시지 등을 받았다. 야당이 선뜻 법안 처리에 동의해 주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일도 있었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기에, 개인적으로도 오늘 법안 처리가 더욱 뜻깊다. 일하는 사람이 제대로 대접받는 세상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동절은 지난 1994년에 유급휴일로 법제화됐지만 법정 공휴일은 아니어서 실제 법적으로 쉴 수 있는 것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한정됐다. 이에 대표적으로 공무원 등에게는 휴일이 아니었다. 이번 공휴일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으면 올해 5월 1일 노동절부터 법상 근로자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국민이 휴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kimsh@newspim.com 2026-03-24 14:11
사진
뉴스핌 4월 9일 '서울이코노믹포럼' [서울=뉴스핌] 김범주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오는 4월 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서울이코노믹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이재명 정부, AI 시대 신성장 동력 빌드업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AI(인공지능), 정치 정쟁 해소, 주거복지, 지방경제 등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인정받는 여야 정치인들이 참여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전략을 논의한다.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5개 세션 토론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포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국가 전략과 정치·사회 구조 개혁 방향을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혁명 도래, 교육과 사회는 뭘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이 열린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차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하며 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AI 기술 확산이 노동시장과 교육 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하고 인재 양성 전략과 사회 제도 개편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치 정쟁에서 실용으로 대전환'을 주제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토론에 나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윤종빈 한국정치학회장이 사회자로 나선다.  해당 세션에서는 정치 양극화와 정쟁 중심 정치 구조를 넘어 경제 성장과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치 시스템의 전환 방향이 논의될 전망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주거 복지는 저출산 극복의 필수품…여야 합의로 중장기 플랜 만든다'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참여하며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주거 안정 정책이 출산율과 인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주거 정책 방향과 정치권 합의 가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지방경제 살려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키우자' 주제로 지역균형 발전과 산업 전략을 다룬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토론에 참여하며 채지민 성신여대 지리학과 교수가 사회와 주제 발표를 맡는다. 해당 세션에서는 신내생적 산업 전략과 창업 생태계 구축을 중심으로 지방경제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 세션에서는 '100년 만에 다시 엄습하는 파시즘'을 주제로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강연을 진행한다. 홍 의장은 글로벌 정치경제 질서 변화와 민주주의 위기, 극단주의 정치 확산이 경제와 사회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할 예정이다. 포럼은 뉴스핌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뉴스핌은 포럼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wideopen@newspim.com 2026-03-23 11:0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