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A주 MSCI편입] 중국 투자 안정성 제고, A주에 장기 호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본토 A주가 4번째 도전끝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지수 편입에 성공했다.

MSCI는 20일(현지시각) 연례 시장 지수 재분류를 통해 A주를 MSCI 신흥시장지수와 MSCI ACWI(전 세계) 지수에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A주는 MSCI가 요구하는 시장 접근성 문제와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편입대상 종목을 448개에서 169개로 대폭 줄이는 방식으로 조율하는 방식으로 잠정적인 해결에 나섰다. 

MSCI 지수에 최종 편입된 A주 종목은 중국이 새롭게 조정한 종목수보다는 약간 많은 222개 대형주로 결정됐다. 신흥지수 내에서 차지할 초기 비중은 약 0.73%다.

특히 A주의 '4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와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중국이 2014년 11월 출범시킨 후강퉁(滬港通 상하이-홍콩 주식 교차 매매), 2016년 12월 시작한 선강퉁(深港通 선전-홍콩 주식 교차 매매) 등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의 연계를 통한 A주의 대외 개방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미 브라이언드 MSCI 지수정책위원회 회장은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의 연계는 중국 A주 시장의 대외개방을 위한 혁명적 변화였다"며 무엇보다 증시 연결 프로그램의 확대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편입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후강퉁과 선강퉁에 적용되는 일일 투자 한도 문제로 인해 A주의 지수 편입 과정은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는 2018년 5월 반기 지수 리뷰에서, 두 번째 단계는 같은해 8월 분기 지수 리뷰때 진행될 계획이다.

중국은 A주의 MSCI 편입을 중국 자본시장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반가움을 표시하고 있다. MSCI 편입 여부가 발표되기 전인 16일 장샤오쥔(張曉軍)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대변인은 "중국 주식시장지수를 포함하지 않는 신흥지수는 모두 완전하지 않은 것"이라며 A주의 편입에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 A주 MSCI 신흥지수 편입 이후...위안화 가치 상승,  대상종목 점진적 확대 

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FTSE)에 이어 A주가 글로벌 투자 기준 역할을 하는 벤치마크 지수인 MSCI 편입에 성공하면서 세계 증시에서 중국 시장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됐다. 동시에 위안화의 국제화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이 당장 중국 자본시장에 직접적으로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MSCI 지수에서 A주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이로 인해 중국 시장에 유입될 자본도 급격하게 늘어나기는 힘들기 때문. A주의 MSCI 지수 편입 성공으로 중국 시장에 유입될 자본은 많게 잡아도 115억 달러로 수준이 될 전망이다.

UBS중국 신흥시장 애널리스트 Lucy Liu는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이)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를 자극하는데는 다소 효과가 있지만 자금 유입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초기에는 약 80억~100억 달러의 자금이 A주에 추가로 유입될 수 있다. 그러나 A주의 하루 평균 거래규모가 700억달러 수준임을 고려하면 이는 매우 적은 규모의 자금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A주 MSCI 지수 편입 성공이 중국 A주와 자본시장에 미치는 심리적 영향은 무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하듯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 성공 소식이 전해진 후 해외시장에서는 위안화외 A주 추종 ETF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달러 대비 역외위안화(CNH)는 순식간에 66포인트가 오르며 6.8205위안으로 치솟기도 했다. MSCI의 발표 후 미국 증시에 상장한 A주 추종 ETF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20일 0.46%가 빠졌던 Deutsche X-trackers Harvest CSI300 CHN A주 ETF는 장마감 후 한때 2%가 넘게 치솟았다.

BK애셋매니지먼트의 Kathy Lien은 "이번 결정으로 위안화의 가치가 단기적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장기적으로는 위안화의 수요가 늘면서 위안화의 평가절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는데, 이 경우 중국 인민은행이 가파른 가치 상승을 저지할 대책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MSCI 신흥지수에 편입되는 A주 종목도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푸르덴셜인터내셔날인베스트먼트어드바이서의 수석애널리스트 John Praveen은 "A주의 MSCI 신흥지수 편입은 중국 자본시장에 큰 호재임에 틀림없다. 이는 중국 금융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좀더 쉽게 중국 증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 당장은 A주의 비중이 낮지만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