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몰 은평이 4차 산업 놀이터로 변신한다.
롯데몰 은평은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가상현실(VR)과 최신 IT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4차 산업 놀이터'를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롯데몰 은평 1층 센터홀에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트렌드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을 스포츠와 접목했다.
스크린의 골키퍼와 1대1 승부차기를 할 수 있는 축구, 마운드 위의 투수가 되어 직접 투구를 하는 야구, 멀리 떨어진 가상의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는 양궁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최첨단 그래픽과 센서를 적용해 현실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롤플레잉 게임도 가상현실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 3명이 동시에 가상공간에서 로봇을 잡는 체험형 롤플레잉 게임과 달걀모양의 기구에 탑승해 즐기는 롤러코스터, 레이싱 등 30여가지의 컨텐츠도 마련됐다.
보급형으로 첫 선 보이는 360도 촬영이 가능한 VR카메라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VR카메라는 2개의 카메라로 360도 모드, 상공에서 찍은 사진 같은 원형 모드, 사진을 넓게 펼치는 파노라마 모드, 위아래로 병렬되는 듀얼 모드 등 다양한 모드로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색 노래연습장도 선보인다. 와이파이 노래방에서는 스마트폰을 통해 노래방 기기 설정이 가능하다. 실제 가수의 목소리로 남녀 파트의 노래를 지원하는 듀엣스타 반주를 통해 혼자서도 듀엣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팀장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 트렌드를 복합쇼핑몰에서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쇼핑 과정에서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색 이벤트를 다양한 점포에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사진=롯데몰 은평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