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국 3월 주택가격 상승 지속

기사입력 : 2017년05월30일 23:53

최종수정 : 2017년05월30일 23: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국의 주택 가격이 지난 3월까지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기 개선에 따른 수요 증가와 제한된 공급 물량은 주택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두 자릿수대의 높은 상승세가 관측됐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의 주택시장 호조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케이스-실러는 지난 3월 미국 전국주택가격지수가 1년 전보다 5.8% 상승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월 5.7%보다 상승 폭을 키운 수치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지난 9월 사상 최고치를 찍은 후 계속 오름세를 보여왔다.

10대 주요 도시 가격지수는 같은 기간 5.2% 상승했으며 20대 주요 도시 가격 지수도 5.9% 올랐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임금 상승과 경기 회복, 제한된 주택 물량 속에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낮은 모기지 금리 역시 주택 수요를 늘리며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

데이비드 블리처 S&P 다우존스지수 위원장은 "가격이 무한정 오를 수는 없지만, 가격과 모기지 금리 상승이 주택시장을 둔화시킬 시기를 말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 주택 가격 상승세는 2000년 중반 주택 버블 당시의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다. 2005년에는 미국의 주택 가격이 14% 이상 오른 바 있다.

그러나 경제 전문가들은 시애틀과 포틀랜드와 같은 일부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두 자리대로 가파르게 오르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2월과 비교하면 3월 미국 전국주택 가격지수는 0.8% 상승했고 10대 주요 도시는 0.9%, 20대 주요 도시는 1.0% 각각 올랐다. 계절 조정치를 반영하면 주택가격지수는 전국에서 0.3%, 10대와 20대 주요 도시에서 각각 0.9%씩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