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주택도시기금 개인대상 중도금대출 부활 '가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기금 중도금대출 부활 카드 '만지작'
연간 3조원 규모..'언발의 오줌누기'식 임시방편 우려도

[편집자] 이 기사는 5월 4일 오후 5시04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유 기자]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절벽'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중도금 대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주택도시기금의 중도금 대출은 모든 수분양자에게 주택 분양가의 일정부분을 일괄적으로 대출해주는 집단대출 방식은 아니다. 소득 요건을 비롯한 대출 받는사람(차주)의 상환 능력을 심사한 뒤 개인을 대상으로 중도금을 빌려주는 형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기금 중도금대출상품 한도액은 연간 3조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도금 집단대출 규모가 연 50조~60조원임을 감안하면 기금 중도금대출은 말 그대로 '언불에 오줌누기'식의 임시방편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오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중도금대출에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와 실수요자를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중도금 대출을 시행하는 방안 마련에 나섰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03~2013년 주택도시기금의 전신인 국민주택기금을 활용해 분양자들에게 중도금대출을 했다. 기금 중도금대출은 2014년 주택구입자금을 지원하는 디딤돌대출이 출시되면서 폐지됐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도금 집단대출이 어려워지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중도금대출을 다시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토부가 건설업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한 것이다. 건설업계는 대한건설협회와 주택건설협회와 같은 유관기관들을 필두로 정부 주택도시기금으로 중도금 집단대출을 해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지난 10월 문을 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붐비는 모습 <사진=대우건설>

지난 2013년 당시 기금 중도금대출 판매실적은 연간 1000억~2000억원 수준이며 예산은 최대 3조원이었다. 이에 따라 새로 출시되는 중도금대출 상품도 최대 3조원을 넘지 않을 것이란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집단대출 절벽을 타개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기존 금융권 중도금 집단대출은 연간 50조원규모에 이른다. 특히 가장 집단대출이 많았던 지난 2015년에는 한해동안 66조원이 집단대출로 풀렸다. 은행권에서 개인을 상대로 한 중도금대출 상품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기금 대출이 이루어지더라도 중도금 대출 절벽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없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처럼 국토부가 중도금 대출 확대에 소극적인 이유는 지금 나타나고 있는 중도금 대출 절벽 현상이 업계의 '곡 소리'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인식 때문이다. 당장 조치를 취해야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게 국토부의 판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을 받지 못해 실수요자가 분양계약을 포기하거나 실제로 업계에서 막대한 피해를 보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 아닌 만큼 정부가 중도금 집단대출을 지원해야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더욱이 국민 주거복지를 위해 조성된 주택도시기금을 수분양자들을 위한 집단대출 재원으로 쓴다는 것은 기금조성 취지에도 맞지 않다는 게 국토부의 이야기다. 현 중도금 대출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반면 건설업계에서는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중도금대출 시행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지적한다. 금융권에서 자금 지원을 뒷받침해주지 않는 만큼 다른 차선책이 없다는 판단이다. 특히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이 약 40조원(잔액 기준)에 달하는 만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실장은 "금융권에서 중도금대출 조달이 어렵다면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야 한다"며 "단기적으로는 과거 시행했던 것 처럼 개별 소득심사를 하는 중도금대출을 해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집단대출 형태까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