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보험사도 집단대출 사실상 중단…"부채 총량규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담대 마케팅 자제령…2금융권 신규대출 중단

[뉴스핌=이지현 기자] 상호금융권에 이어 보험사도 집단대출을 중단하기로 했다. 보험사 가계대출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급증하자, 당국이 신규 대출 취급 자제령을 내린 데 따른 것이다. 보험사들은 당국이 사실상 부채 총량 규제에 나섰다고 보고 있다.

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집단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매주 금감원과의 회의를 통해 보험사 대출에 특이사항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는데, 보험쪽도 집단대출을 자제하는 쪽으로 얘기가 됐다"면서 "가계대출 관련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보험사들도 자제하겠다고 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보험사 집단대출은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는 정도의 규제를 받았다. 보험사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대해 소득증빙자료 제출을 의무화하고 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식이었다.

3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당국은 보험사들의 집단대출 취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하지만 올해 1~2월에 보험사 대출 규모가 1조4000억원원 늘어나는 등 급증세가 이어지자 대출 규모가 크지 않은 집단대출부터 조이고 있는 것.

금융당국은 또 집단대출뿐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도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공격적인 마케팅 여부에 따라 신규대출 취급액이 좌우되는 만큼 '마케팅 자제령'을 내린 것.

앞선 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사 대출이 100조원 가량 되는데,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50조원 조금 안된다. 적지 않은 규모"라면서 "주담대는 보험사 마케팅에 따라 취급이 좌우되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험사 가계대출이 10조원 가까이 급증한데다, 올해까지 증가세가 지속되자 당국이 보다 직접적으로 대출 자제를 요구한 셈이다. 당국은 올해 보험사 가계대출 증가를 작년의 60%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도 당국이 사실상 가계부채 총량을 규제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미 한화생명과 동부화재 등 일부 보험사에서는 주택담보대출 신규 접수를 하지 않고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최근 당국에서 대출 마케팅을 자제하라는 얘기를 해, 문자를 보내거나 전단지를 돌리는 등의 홍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사실상 총량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같은 대출 조이기는 보험 업계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당국에서는 올해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의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지난해의 50%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금융권 전반에 걸쳐 신규 대출 취급이 중단되고 있다. 일부 상호금융권에서도 집단대출을 중단하기로 했고, 저축은행 역시 햇살론·사잇돌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신규 취급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한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2금융권 대출이 급증하면서 당국에서 리스크관리 뿐 아니라 총량 증가에 대해서도 관리하고 있다"면서 "매주 당국에서 대출 상황을 점검하면서 신규 취급을 중단하는 금융사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