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생활의 달인' 홍천 막국수의 달인, 물쫄면 달인 육수 비법 대공개

기사입력 : 2017년04월30일 09:15

최종수정 : 2017년04월30일 09:15

24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의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막국수 달인과 물쫄면의 달인과 만났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캡처>

[뉴스핌=이현경 기자] '생활의 달인'이 홍천 막국수 달인과 물쫄면의 달인의 육수 비법을 담았다.

24일 방송한 SBS '생활의 달인'의 '숨어있는 맛의 달인' 코너에서는 강원도 홍천의 막국수 달인과 만났다.

막국수는 춘천이 아니라 홍천이 원조라는 주민들의 말. 이날 '생활의 달인'은 막국수의 원조 도시인 강원도 홍천으로 향했다. 원조 막국수 달인을 삼고초려 끝에 만난 '생활의 달인'은 직접 달인으로부터 육수 비법을 전해들었다. 

홍천 막국수 달인의 육수는 남다르다. 막국수 육수의 비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대추밥을 한다. 대추밥에 집간장을 붓고 푹 끓여 풍미를 높여준다. 다음으로 채소, 과일, 고추씨만 넣고 우려 육수를 만든 후 여기에 비법 간장을 넣어 끓인다.

임홍식 대가는 "대추와 밥을 가지고 간장과 같이 국물을 만드는 자체가 단맛과 짠맛의 경계가 모호해지는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생활의 달인'은 물쫄면의 달인도 찾아갔다. 물쫄면의 비주얼은 우동과 흡사했다. 물쫄면을 맛본 임홍식 대가는 "국물이 예사롭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집의 육수는 정말 재밌다. 제가 지금까지 멸치 육수를 수천 통을 빼 봤는데 그냥 넣어서는 절대 이 맛이 안 나온다"라고 말했다.

달인의 배려로 육수를 구경할 수 있었다. 다시마와 멸치가 주재료로 쓰이고 있었다. 달인은 "우리 집에서 제일 중요한게 멸치다. 멸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국물 맛이 완전히 달라진다"라고 말했다.

멸치를 그냥 사용하지 않고 가게 뒤 공터에서 말려서 사용한다. 임홍식 대가는 멸치 맛을 보더니 "멸치에 가공을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달인은 "그냥 말리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달인은 대파를 썰어 진액을 직접 뽑아 멸치에 묻혔다. 대파 진액을 입은 국물용 멸치였다. 이 것이 명품 육수의 비법이었다.

한편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밤 8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