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세월호 인양] 3년만에 수면 위로…미수습자 9명 "그대로 있기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수습자 9명 찾고, 사고 원인 밝혀야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1072일. 세월호가 3년여 만에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긴 침묵 끝에 세월호가 실체를 드러낸 만큼, 미수습자 9명을 찾고, 사고 원인 또한 명확히 규명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세월호가 수면 위 2.4m까지 올라왔다.

이날 새벽 3시 45분경 세월호가 수면 위로 처음 모습을 나타냈고, 이후 인양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 결과다.

이로써 세월호는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에 침몰한 지 1072일 만에 다시 우리 눈앞에 나타났다.

당시 세월호에는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오른 경기도 안산시 단원고등학교 학생 324명과 일반인 승객 등 총 476명이 타고 있었다.

구조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476명 중 172명 만이 생존, 304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나마 9명은 미수습자로 남겨둔 채 세월호는 3년여 시간동안 바다 깊숙이 가라앉아 있었다.

23일 오전 7시경 세월호 인양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 인양이 비교적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이제 인양 후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미수습자 9명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해수부는 현재 세월호 내 미수습자들이 있을 만한 대략적인 위치를 정해놨다. 세월호가 침몰한 현장에는 그물망도 설치해뒀다. 미수습자나 유류품이 유실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세월호 인양 후 목포 신항으로 옮겨진 후에도 본격적인 미수습자 수색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도착한 후 선체 안전점검과 방역, 세척작업 그리고 선체
정리 등을 마친 이후에나 미수습자 수색이 가능하다"면서 "대략 보름에서 한 달 정도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인양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세월호는 참사 3주기에 앞서 다음 달 초 목포 신항에 거치된다.

침몰 원인 규명도 중요하다. 일단 증축을 비롯한 무리한 개조로 인한 복원성 저하, 화물 과적 등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확인된 것은 없다. 암초나 잠수함 등 외부 충격 탓에 침몰했다는 주장도 만만찮게 나온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세월호 침몰 원인을 규명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
별법'이 지난 21일 시행, 조만간 선체조사위가 출범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현재 세월호 인양작업은 선박 고박(고정)작업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고 있다. 세월호가 물 위로 올라오는 과정에서 선체의 자세가 변동됨에 따라 잭킹바지선 와이어와 세월호 선체 간 간섭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수면 위 13m까지 인양을 목표로 진행했으나, 고박작업 등에 따라 인양은 오늘 오후 늦게 또는 저녁에나 완료될 것 같다"며 "오후 들어 날씨가 안 좋아진다는 얘기도 나온던데 걱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