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협회 제43기 정기총회 참석
[뉴스핌=방글 기자] 김희철 한화토탈 사장이 주롱아로마틱스(JAC) 인수전이 이르면 이번주 결론날 것으로 예상했다. JAC는 싱가포르 주롱섬에 위치한 석유화학회사로 세계 최대 방향족(아로마틱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 |
김희철 사장은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석유화학협회 제43기 정기총회'에서 기자와 만나 "JAC 인수전이 진행중이라 이야기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이번주 중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다려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토탈은 JAC 본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에 매각되는 대상은 JAC 경영권 지분이 아닌 자산이다. JAC는 파라자일렌과 벤젠 등 화학제품 140만t과 항공유, 경유, 나프타, LPG 등 석유제품 260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한화는 한화종합화학을 통해 JAC 인수를 추진하다 한화토탈로 주체를 변경했다. 보유자금과 인수 시너지 측면에서 한화토탈이 적합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