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박근혜 파면] 외신들, 한반도 정세 새국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북 정책 변화 및 사드 배치 차질 예상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주요 외신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룬 가운데 이로 인해 한반도 정세가 새국면을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북 정책부터 미국의 사드 미사일 배치, 이어 중국과의 외교 관계까지 상당한 파장이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울러 이번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커다란 정치 불확실성을 제거했다는 의미를 갖지만 대기업의 경영 리스크를 포함해 한국 경제가 험로를 맞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형에 파면이란 단어가 적혀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10일(현지시각) 미국과 유럽의 주요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식을 앞다퉈 보도한 한편 이후 정국과 탄핵에 따른 파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차기 대통령 물망에 오른 후보들의 성향과 과거 발언들을 전하고, 이를 근거로 한국의 대북 정책이 보다 온건해질 가능성을 제기했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차기 정부의 사드 미사일 배치에 대한 재검토를 주장한 바 있고, 또 다른 유력 후보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미국의 사드 배치에 찬성하지만 중국이 대북 제재 공조 여부에 따라 이를 철수시킬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

특히 문재인 전 대표의 경우 한반도 통일을 위한 대북 경제 지원을 제안한 바 있어 그가 차기 대권을 잡을 경우 지정학적 여건에 작지 않은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판단했다.

이날 영국 가디언 역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결정이 한반도 정세가 불안정한 가운데 나온 점에 커다란 비중을 뒀다.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김정남의 피살 등으로 어수선한 상황 속에 탄핵이 이뤄진 만큼 지정학적 리스크의 향방에 주요국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디언은 문재인 전 대표가 차기 대통령에 오를 경우 북한과 평화적인 관계 개선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의 사드 미사일 배치가 이미 결정됐기 때문에 이에 대해 노골적인 비판을 제기한 중국과 관계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이은 촛불집회로 표출됐던 성난 민심이 헌재의 결정으로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이 직면한 경제적 현실은 여전히 잿빛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라지브 비스와스 IHS마킷 이코노미스트는 CNBC와 인터뷰에서 “한국은 경제적으로 다수의 유독성 난제들을 맞이했다”고 말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크리스탈 탄 아시아 담당 애널리스트 역시 “신임 대통령 선출이 단기적으로 경기 활력을 제공할 수 있지만 이번 스캔들이 국민들의 정서뿐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커다란 타격을 줬고, 성장 전망이 흐린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대대적인 부정 부패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 복귀가 늦춰질 경우 삼성그룹이 한국 경제의 15%를 차지한다는 점에서 파장이 작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차기 정부가 사드 배치로 깊게 흠집이 생긴 중국과의 관계를 조기에 정상화하지 않을 경우 경제적 보복에 따른 타격도 상당할 것이라고 시장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韓 긴급구호대 네팔로...실종자 수색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네팔 홍수 현장에서 피해자 수색과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네팔로 출발했다. 외교부는 KDRT 대원들과 구조 장비 등을 실은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가 이날 자정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고 밝혔다. 네팔 홍수 피해자 수색 구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새벽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02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공군 수송기에는 고해상도 드론과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급류 구조 및 수목·토석 제거 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5마리도 실렸다. 이번 KDRT 파견은 네팔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약 10일간 피해 지역에서 실종된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KDRT는 이날 오전 카트만두에 도착해 네팔 정부 관계자 및 정부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수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서울공항에서 출발하는 KDRT 대원들을 격려하고, 수색·구조 임무 수행 과정에서 대원 개개인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생 시 재난구호와 인명구조, 의료구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와 관계기관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구호대다. KDRT는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1번 해외에 파견됐으며 이번이 12번째다. 한편, 실종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신속대응팀은 전날 네팔 육군과 사고 지역 일대에서 합동 수색을 실시했으나 이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 있는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opento@newspim.com 2026-09-02 06:05
사진
FT "韓 장금상선 소유 유조선 피격"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공언하는 가운데, 한국 해운사 소유 선박을 포함한 유조선 2척이 해협을 지나다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해상안보 분석가를 인용해 한국 장금상선(영문명: Sinokor·시노코) 소유의 '세네갈 프로스페리티(Senegal Prosperity)'호와 사우디아라비아 소유 유조선 '시드르(Sidr)'호가 전날(8월 31일) 밤 미군이 안전 항로로 지정한 오만 연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다만 해협 일대의 통신 상태가 불안정해 해당 선박들의 신원이 공식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도 정체불명의 발사체 3발이 유조선 1척을 타격했다고 공지했으나 선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사건은 미군이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하자 이란이 요르단 내 미군 기지를 공격하는 등 미·이란 간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가는 유조선들을 집중 표적 삼고 있으며, 지난 사흘간 쿠웨이트 유조선 2척이 잇따라 피격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협을 완벽히 통제하고 있으며 매일 밤 평균 30척의 선박을 안전하게 호위하고 있다"고 성과를 과시했다. 하지만 해운 분석업체 윈드워드에 따르면 최근 하루 해협 통행량은 10~21척 수준에 그쳐 실제 안전 확보 여부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해협 내 긴장이 재고조되면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배럴당 92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장금상선 측은 피격 여부를 묻는 공식 확인 요청에 아직 응답하지 않은 상태라고 FT는 전했다. 한편, 이란 당국은 호르무즈해협 통항 규정을 위반했다며 지난달 23일 유조선 45척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중에는 장금상선 소유 선박들도 포함됐다.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9-02 08: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