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근혜 파면] 문재인 '대세론' 가속화…'사실상 예비내각' '준비된 대통령'

기사입력 : 2017년03월10일 11:25

최종수정 : 2017년03월10일 11: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본격 민주당 경선 돌입, 사실상 본선… 국정공백 불안감 최소화 '집중'
더문캠, 2실7본부...역대급 위원회·자문기구, 차별화 '총력'

[뉴스핌=이윤애 기자]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 시작됐다. 헌법재판소가 10일 박근혜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이날부터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정권교체의 열망이 높은 가운데 사실상 본선이라 평가받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선두주자인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이제부터 막판 뒤집기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한다. 

문 전 대표의 경선캠프인 더문캠은 최근 전체조직을 비서실·종합상황실 등 2실과 7본부 체제로 구성했다. 이들 조직은 이제 본격 경선에 돌입과 동시에 대세론에 탄력을 붙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사진=뉴시스>

비서실 실장은 '86그룹' 인사인 임종석 전 의원, 부실장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맡았다. 종합상황실 실장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하고 독일로 향했던 강기정 전 의원이, 부실장은 윤건영 전 특보가 맡고 있다.

7개 본부는 송영길 의원이 총괄본부장을 맡고, 박정 의원이 총괄부본부장을 담당한 가운데 각 본부장으로 ▲박광온 의원(미디어본부) ▲홍종학 전 의원(정책본부) ▲예종석 아름다운재단 이사장(홍보본부) ▲신경민 의원(방송토론본부) ▲전병헌 전 의원(전략본부) ▲김영록 전 의원(총무본부)이 책임지고 이끈다. SNS본부장은 아직 공석이다.

더문캠은 또한 제3지대 세력 규합에 나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와 당내 비문(문재인) 세력을 결집중인 안희정 충남지사의 위협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카드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한 정책 공약 마련이다. 다른 대선후보들에 비해 '준비된 대통령'이란 이미지를 확실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이다. 문 전 대표의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과 정책자문기구 '10년의힘', 외교자문포럼 '국민 아그레망', '더불어포럼' 등을 통해 각 분야의 정책 아이디어를 공급받는다.

특히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때 장차관을 지낸 인사 60여명으로 구성된 자문단 '10년의힘위원회'에는 국민의정부 말기와 참여정부 초기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세현 전 장관, 참여정부 국무조정실장이었던 이영탁 전 실장,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강철규 전 공정거래위원장, 윤덕홍 전 교육부총리 등이 포진돼 있다.

새 대통령은 조기대선으로 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국정운영을 시작한다. 따라서 역대급 캠프를 앞세운 문 전 대표가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강력한 비교우위를 가질 것으로 보여진다. 국정공백 사태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신뢰를 줌으로써 대세론 강화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