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이 만든 가사를 듣고 웃음을 터뜨린 전소미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 김숙이 멤버들의 특성을 잘 살린 가사로 웃음을 선사했다.
김숙은 3일 오후 방송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한채영, 강예원, 홍진경,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와 함께 미션곡 제작에 나섰다.
이날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 멤버들은 각자 개성을 담은 재치 넘치는 가사를 선보였다. 지도를 맡은 작곡가 김형석은 멤버들이 가사를 선보일 때마다 애정어린 조언을 잊지 않았다.
기다리던 김숙의 차례에서 멤버들은 웃음이 터졌다. 김숙은 /배터리가 다 있어/ 전화도 다 받았어/ 나중에 한 것도/ 잘 때도 받았어/ 그래도 넌 없네/ 이제부터 해코지할 거야 란 정체불명의 가사를 내놓았다.
김숙은 나쁜남자에게 복수하는 여심을 담은 이 노래에서 "한 명씩 해코지하는 거다. 홍진경은 김치싸대기를 날려주지, 채영이는 발로 센터를 까버리지, 소미는 치아로 털어버리지"라고 설명했다.
김숙의 가사를 접한 전문가는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큰 사람"이라고 분석,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