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비과세 계속' 종신보험, 연금用 가입은 금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불완전판매 우려...연금보험보다 수익 낮고 유지율도 문제

[뉴스핌=이지현 기자] 정부의 세법 개정 이후 종신보험을 연금보험용으로 가입시키는 불완전판매 우려가 커지고 있다. 

두 상품의 금리 차이와 추가납입제도 등을 활용하면 종신보험의 수익성이 연금보험 보다 낫다며 판매하는 사례가 있었다. (관련기사 종신보험을 연금用으로 가입? 효과 없는 이유_) 

여기에 정부가 저축성보험의 비과세 한도를 축소하면서 종신보험을 제외함에 따라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처럼 판매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종신보험은 가입자가 사망했을 때 사망보험금을 받는 보장성 보험이고, 계약을 중도 해지하면 해약환급금이 턱없이 낮기 때문에 연금용도로 가입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7일 보험업계에서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발표된 후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5일 종신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기존대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종신보험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 15.4%가 면제된다.

보험사들은 이점을 활용해 종신보험 판매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입자가 사망하기 전 사망보험금을 연금이나 생활자금 형태로 지급하는 선지급형 종신보험 상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보험사가 이를 저축성보험(연금보험 등)인 것처럼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세법 개정안에서 저축성보험 상품은 비과세 혜택이 줄고 종신보험은 유지되게 됐다"며 "일부 보험사들이 이를 악용해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축성보험인 것처럼 홍보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금융감독원>

하지만 소비자들은 가입 전 종신보험과 저축성보험의 차이를 명확히 알고 가입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연금 전환이 가능하다고 할지라도 종신보험은 연금보험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얘기다.

종신보험은 위험보장이 주된 목적이어서 사업비나 위험보험료 등 보험료 차감비용이 크다. 따라서 같은 보험사에서 동일한 가입금액을 설정했더라도, 추후 연금전환시 종신보험 연금수령액은 연금보험 연금수령액의 76.5%에 불과하다.

종신보험은 10년간 계약을 유지하는 비율이 업계 평균 31.6%에 불과하다. 그만큼 해지를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 사업비를 계약 초기에 많이 떼는 상품 특성상 해지환급금이 적다. 실제 계약을 10년간 유지한 뒤 중도 해지했다면, 종신보험의 해지환급금은 연금보험 해지환급금의 78% 정도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종신보험을 저축성보험인 것처럼 판매하는 불합리한 관행에 대해서는 시정안을 통해 개선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세법개정안 이후 저축성보험 절판이나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등에 대해서도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