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News

속보

더보기

민영화 우리은행, 첫 임원 인사...10여명 부행장 진로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동건 그룹장 퇴임 유력…내년 대규모 인사 전망도

[뉴스핌=강필성 기자] 민영화 후 첫 은행장으로 선출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오는 3월 임원 인사에 나선다. 3월말로 부행장급 인사 10여명이 임기 만료이기 때문이다. 

은행 안팎에선 이번 인사의 키워드가 변화가 될 지, 안정이 될 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통상 신임 행장은 새로운 인물을 발탁해 새로운 경영을 꾀한다. 하지만 이 행장은 연임에 성공했고, 지난 2년간 실적이 개선된 만큼 안정에 무게를 둘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31일 우리은행 등에 따르면 남기영 국내그룹장, 손태승 글로벌그룹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정원재 기업고객본부 부행장, 채우석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이동빈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김홍희 부동산금융사업본부 부행장, 조재현 스마트금융사업본부 부행장, 김홍구 IB본부 부행장, 김재원 기관고객본부 부행장 등 10명의 임기가 3월 만료된다.

더불어 장안호 HR지원단 상무와 박형민 자금시장사업단장 상무 등 2명도 오는 3월 임기를 마친다. 이들은 모두 지난해 12월 임기를 마쳤지만 차기 행장 선출 이후의 인사를 고려해 오는 3월 31일까지 임기가 연장됐다. 부행장 중 최정훈 리스크관리부행장만 금융감독원의 리스크담당임원(CRO) 규정에 따라 임기가 올해 12월3일로 연장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부행장급 인사 규모가 소폭이 될지, 대폭이 될지는 예상조차 쉽지 않다”며 “2년간 실적이 개선됐던 만큼 계속 손발을 맞출 가능성도 있지만 사외이사의 뜻을 고려한 대규모 교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일단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은 차기 행장에 출사표를 던졌던 만큼 퇴임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자리에 이동빈 부행장이나 조재현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남기명 손태승 그룹장은 유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다. 이 행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그룹장 제도를 1년 시행한 결과 수석부행장보다 전문성과 여러 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이 숫자로 검증됐다”며 그룹장 체제 실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비쳤기 때문.

이와 함께 이 행장이 올해 임원인사에서 상업-한일은행 출신 동수 임원체제를 유지하겠다고 한 점도 관전 포인트다. 이 행장은 지난 25일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된 직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출신 임원을 동수로 하는 것 보다는 객관적인 평가 기준에 따라 인사 해야지 않겠냐는 사외이사 의견이 있었다”면서도 “갑자기 이런 인사를 단행하기는 힘들어 이번 인사는 (두 은행 출신의) 동수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보다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인사가 대폭이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 행장은 내부 인사팀과 외부 컨설팅의 테스크포스(TF)팀에게 객관적 평가기준, 인사 원칙을 만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 개선안은 내부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 오는 11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예전과 달리 달리 인사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소문조차 돌지 않고 있다”며 “모든 것은 이 행장이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