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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등 외환급감 위기 중국, 어떤 카드 빼드나

기사입력 : 2017년01월12일 07:49

최종수정 : 2017년01월12일 07:49

위안화 7위안, 외환보유고 3조달러 붕괴 눈앞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후 5시23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이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 7위안, 외환보유고 3조달러' 붕괴의 '더블 쇼크' 위기에 직면했다. 이미 시장에서는 2017년 달러화 강세 속에 두 마지노선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5년 말 전세계 금융시장을 뒤덮은 중국발 금융쇼크를 넘어서는 충격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지난해 중국 당국은 비어가는 외환 곳간보다 추락하는 위안화 환율 수호에 더욱 주력했다.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자본유출 경고음이 확대되자, 중국 당국은 보유 달러 매도를 통한 환율 방어에 사활을 걸었다. 하지만, 이제 환율은 물론 외환보유고의 최저 방어선마저 지켜내지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되면서 또 한번 중국 당국의 통화정책은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전문가들은 금리인상과 같은 강력한 카드를 꺼내들 지 않는 이상 환율과 외환보유고 모두를 방어할 수 있는 방안은 현재로써 없다는 점에 주목, 둘 중 우선적으로 지켜내야 할 목표 대상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37 방어선' 붕괴, 중국발 금융쇼크 위기감 고조

2016년 한 해 위안화 환율은 6.67% 평가절하 됐고, 1월11일 기준 달러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7위안에 조금 못미친 6.9235위안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외환보유액은 10%나 감소해 5년 10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 가까스로 3조달러 선은 지켜냈지만, 이 또한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자본유출 방어 노력이 수반되지 않았다면 이미 붕괴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본유출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자 해외송금규제, 해외인수합병(M&A) 사전심사, 개인환전 제한 등의 조치에 나섰다. 여기에 외자 유입을 늘리기 위해 선강퉁(선전과 홍콩증시 교차거래)과 같은 자본시장 개혁개방에도 속도를 냈다. 하지만, 선강퉁 또한 위안화 절하 기대심리와 맞물려 자본유출 경로를 확대, 오히려 홍콩으로 유출되는 자본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는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로 압축된다. 미국 금리 인상, 중국 경기 둔화, 경상수지 흑자 축소, 대 중국 FDI(외국인 직접투자) 투자 감소, 자본 유출이 그것이다. 외환보유액 감소 요인은 환율방어를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통한 달러 매도, 자본 유출, 미국 국채 매각 등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3∙7 방어선 붕괴가 불러올 후폭풍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할 것으로 우려한다.

우선 위안화 약세에 따른 중국경제 영향은 양면성을 지닌다. 위안화 평가절하가 지속될 경우 자본유출이 더욱 확대될 수 있고, 이는 주가폭락 사태, 중국의 구매력 감소로 인한 원자재 가격 회복 제약과 신흥국 경제 타격, 주변국 자금이탈 확대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해온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은 호재로 작용한다.

문제는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외환보유액까지 빠르게 감소하는 경우다. 글로벌 시장에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위안화 쇼크에 따른 대규모 자금이탈,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사태), 초저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하는 기업이 급증하는 등의 혼란이 예상된다. 

◆ 중국, 유동성과 대외리스크 대응 가능 자신  

중국 당국과 다수의 현지 전문가들은 위안화 가치 하락과 자본유출은 중국 경제 펀더멘털(기초체력)의 문제가 아닌, 달러화 강세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진단한다.

중국 외환보유액 또한 여전히 시장 유동성 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수준이며, 외환보유액 감소를 자본유출 심화 국면으로 확대해석 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지난해 자본유출 방어를 위해 다양한 규제책을 마련한 점, 최근 위안화 환율을 11년 6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절상한 점 등은 감출 수 없는 중국 당국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외환보유액 추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지난해에 이어 보유 외환이 지속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나, 감소폭은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위안화 환율이 탄력적으로 움직이고, 유관 기관이 이미 자본 관리감독 매커니즘 강화에 나섰다는 것이 그 근거다. 

셰야쉬안(謝亞軒) 중국 초상(招商)증권 수석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에는 항상 수치 방어선 트라우마가 존재한다”면서 “외환보유액 3조달러 방어선은 최대로 용인할 수 있는 마지노선은 아니며, 당장 3조달러가 붕괴될 가능성 또한 없다”고 진단했다. 

자오칭밍(趙慶明) 중국 금융선물거래소연구원 수석경제학자는 3조달러 방어선이 붕괴된다 해도 시장에서 우려하는 만큼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외환보유액 축소의 근본 원인은 자본유출 확대가 아닌 달러화 강세에 따른 것이고, 중국 당국의 외채 축소 움직임도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며, 기업들이 대규모 달러 매입을 통해 외채 상환에 나서는 일도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중국은 최대 외환보유국으로서 전세계 외환의 30%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유동성 수요와 대외적 리스크를 억제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장환보(張煥波)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연구원은 “외환보유액 감소를 자본유출 확대 움직임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장 부연구원은 외환보유액이 감소하긴 했으나 이유없는 소진은 아니고, 기업의 해외투자와 민간의 외환자산으로 전환됐을 뿐이라며, 장기적으로 중국 외환시장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vs 외환보유고, 중국의 방어戰 향방은?

시장에서는 환율과 외환보유고 방어 실패로 정책적 도전을 받고 있는 중국 당국이 둘 중 더욱 중점을 두고 지켜내야 할 목표 설정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함께 환율 방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한다는 ‘환율수호파’와 외환보유고 유지에 집중해야 한다는 '외환수호파'로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양분된다. 

쑹커(宋科) 중국 인민대학 국제통화연구소 교수는 외환보유액의 핵심 역할은 환율을 안정시키는 데 있다며 환율 방어에 정책적 여력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강조한다.

쑹 교수는 “관리매커니즘의 시장화 및 민간 투자자의 외환시장 개입 확대를 통해 국가의 외환리스크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국 금융정책의 주류가 되고 있다”면서 “외환을 과도하게 보유하는 것보다 적정 규모로 유지하는 것이 정부와 민간 모두에게 이로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강(樊綱) 인민은행 금융정책위원회 위원은 최근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국제통화기금(IMF)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 이후 위안화의 국제적 수요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외환을 많이 보유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판 위원은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을 보유하고 있어 위기 대응이 가능하다”면서 “과도한 외환보유고는 운용에 따른 비용 등을 감안할 때 비효율적이라는 점에서 외환보유고 급감은 장기적으로 좋은 소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개인투자자가 매입한 달러화는 여전히 중국계 은행 계좌에 남아 있어, 일각에서 우려하는 자본유출 심화 가능성도 적다고 강조했다. 달러화가 정부 보유 ‘외환보유고’에서 민간 부문으로 이동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외환 방어 지지 입장에 선 왕융리(王永利) 중국은행 부행장은 “외환은 위안화 국제화의 중요한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세계 2대 경제체인 중국은 일정 규모의 외환을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진단했다. 

왕 부행장은 “환율은 일종의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일 뿐, 과도하게 강조하거나 안정을 기할 필요는 없다”면서 “당국의 과도한 (환율) 개입은 시장의 기능을 왜곡시켜, 더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 통화정책위원을 지낸 위융딩(余永定) 중국 사회과학원 학부위원은 “중국은 전세계에서 통화 가치 하락을 우려하지 않는 국가”라면서 환율방어를 위한 시장 개입의 불필요성을 언급했다. 

위 위원은 “당국이 위안화 환율 방어에 나설 필요가 없고, 환율이 자동적으로 움직이도록 해야한다”며 “중국 당국의 환율 시장 개입은 오히려 중국 통화 정책의 독립성과 위안화의 국제화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런쩌핑(任澤平) 방정증권(方正證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 당국이 환율 방어에 집중할 경우, 외환보유액이 빠른 시일 내 마지노선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경고했다. 이는 위안화의 평가절하를 지속시키고 대규모 자본유출 사태까지 촉발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외환 방어에 집중할 경우 위안화 가치가 급속히 하락하겠으나, 당국의 자본 관리감독은 더욱 엄격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급속한 위안화 평가절하에 비해 (환율 방어에 따른) 점진적인 평가절하는 오히려 대규모 외환보유액 소진으로 이어져, 자산과 부채에 더 큰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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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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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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