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유일호 "해외 인프라수주 총력 지원…9일 뉴욕서 한국경제 설명회"

기사입력 : 2017년01월04일 10:46

최종수정 : 2017년01월04일 10: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해 첫 대외경제장관회의 주재…"해외 수주로 침체된 경제상황 반전"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정부가 미국과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공약과 올 6월 제주에서 열릴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연차총회 기회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올 한 해 우리 경제 활로 개척을 위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총력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9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유 부총리는 "지난 2일 열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주재의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도 이를 논의한 바 있다"며 "올해 해외 수주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어 침체된 경제상황을 반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에 정부는 국가 간 주요 경제협력사업, 대규모 사업, 전후방 파급력이 큰 사업 등을 수주지원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했다. 장관회의, 경제공동위 등 고위급 경제협력채널을 계기로 수주 현안을 중점 의제하기로 했다. 전직 대사 및 장관을 특임대사로 임명해 수주외교활동을 측면 지원하고, 국가별로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수석고문 및 명예영사 활용을 병행하는 등 가용한 외교력과 인적자원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금융문제도 해소한다. 유망 신흥국 수주지원 금융수단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회간접자본(SOC) 수출 금융, 신흥국 경협자금을 작년보다 2조2000억원 늘려, 총 10조원의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미국 신정부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공약과 올 6월 제주에서 열릴 AIIB 연차총회 기회를 적극 활용해 미국과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업계가 단순도급·시공 위주의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의 투자개발방식으로 전환하도록 글로벌인프라벤처펀드 신규 조성 등 자금지원, 국제기준에 맞는 입찰제도 도입 등 전방위적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 부총리는 오는 9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한국경제 설명회'에 참석한다. 주요 해외투자자 및 외신을 직접 만나 한국경제 상황과 향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