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전국 주택보급률 102.3%…서울 96%·경기 98%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승현 기자] 지난해 연말기준 전국 100가구 당 주택수는 102.3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은 100가구 당 96호, 경기도는 98.7호인 것으로 조사돼 아직 가구수에 비해 주택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5곳은 주택보급률이 100을 넘었다.

또한 전국 인구 천명당 주택수는 383호로 5년동안 19호 증가했다.

29일 국토교통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전국 주택보급률은 102.3%로 지난 2014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인구천인당 주택수는 383호로 2010년(363.8호)보다 19.2호 증가했다.

서울 96%, 경기 98.7%로 2곳은 100%를 밑돌았다. 반면 부산 102.6%, 대구 101.6% 등은 100%를 넘었다. 특히 세종은 123.1%로 가장 높았고 경북 112.5%, 전남 110.4%은 110%를 넘었다.

등록센서스 방식 재산정 新주택보급률 <자료=국토부>

주택보급률은 주택재고 수준을 측정하는 통계로 주택수/가구수로 산출한다. 옛 주택보급률은 1인 가구를 포함하지 않고 다가구 주택을 소유권 개념(호수별 구분거처 불인정)으로 파악해 주거현실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 2008년부터 이를 반영한 새 주택보급률을 추가로 함께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옛 주택보급률 통계와 새 주택보급률 통계가 이중으로 발표돼 시장에 혼란을 준다는 문제제기를 반영해 내년부터는 새 주택보급률 통계만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결과는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집계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등록센서스 방식은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행정자료를 이용해 현장조사 없이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통계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방식이 기존 현장조사 방식에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바뀜에 따라 이미 발표했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와 차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2010~2014년 주택보급률을 다시 계산한 결과 결과보다 총인구(내국인+외국인) 113만명, 총가구 39만가구(일반가구 32만가구), 주택(구분거처 미반영) 7만호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인구주택총조사가 시행되지 않는 연도의 주택보급률은 추계치를 발표했으나 2015년 주택보급률부터 매년 확정치를 발표하고 인구천인당 주택수는 5년마다에서 매년 생산할 것”이라며 “통계청에서 매년 발표하는 등록센서스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활용해 통계의 정확성 및 시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택보급률과 인구천인당 주택수는 국토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 및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