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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중국증시종합] 연말 거래 한산, 상하이지수 0.40%↓

기사입력 : 2016년12월28일 16:32

최종수정 : 2016년12월28일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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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02.24 (-12.43, -0.40%)
선전성분지수 10187.16 (-43.41, -0.42%)
창업판지수 1957.15 (-11.46, -0.58%)

[뉴스핌=이지연 기자] 28일 중국증시 주요 지수는 연말 거래 위축으로 모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03% 내린 3113.70포인트로 하락 출발한 뒤 줄곧 3100포인트 근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0.40% 밀린 3102.24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하락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42% 내린 10187.16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58% 내린 1957.15포인트를 기록했다.

중유(中郵)증권은 “올해 거래일이 이틀을 남겨둔 가운데 시장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유동성 경색 국면도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은행간 차입금리가 크게 치솟은 것을 예로 들었다.

전통적으로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중국 경제수치가 상대적으로 나빴던 것 또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중유증권은 덧붙였다.

28일 롄핑 교통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내년 인민은행이 기준금리와 지준율을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내년 상반기 3%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위쉐쥔 은감회 국유중점금융기관감사회 주석은 한 포럼장에서 적절한 시기에 은행 지급준비율을 인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형은행의 지준율이 17.5%로 매우 높은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28일 위안화 환율은 미 달러화에 대해 7거래일 연속 6.94위안대에 고시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날 인민은행은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9495위안에 고시했다. 전 거래일 대비 위안화 가치가 0.05% 절하되며 근 2주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최근 중국에서 최대 이슈인 기업 감세에 대해 28일 류샹시 중국재정과학연구원 원장은 기업 코스트 절감은 감세나 사회보험 납부액 인하 등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류 원장은 얼마 전에도 중국 법인세율이 기업의 ‘사망세율’이라는 의견에 대해 너무 과장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지난 5월 1일 시행된 영업세의 증치세(부가가치세) 개혁은 단기적으로는 기업의 세부담을 완화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세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사회과학원 연구원은 논평을 통해 장기적으로 볼 때 당국의 증치세 징수 관리 능력이 강화되고 증치세 개혁을 위한 한시적인 세수 혜택과 보조금 정책이 사라지면 기업의 세부담이 다시 가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8일 중국 재정부는 1~11월 국유기업 및 국유지주기업의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1~10월 이익 증가율은 0.4%였다. 1~11월 국유기업 총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28일 산시성석탄화공그룹(陜煤化集團) 등은 북경은행(601169.SH)과 100억위안 규모 부실채권 출자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북경은행 주가는 전날보다 0.62% 하락한 9.69위안을 기록했다.

28일 인민은행은 역RP 거래를 통해 1000억위안을 공급했다. 다만 이날 만기도래하는 역RP 규모가 1600억위안에 달해 600억위안을 순회수한 셈이 됐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43억3000만위안, 1971억9100만위안을 기록했다.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3515억2000만위안에 달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3629억4200만위안을 약간 하회하는 규모다.

12월 28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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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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