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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성수기' 엔진 달구는 카카오 교통 O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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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드라이버 마케팅 총력전…신규 서비스 출시 담금질

[뉴스핌=최유리 기자] 모임이 잦은 연말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카카오가 교통 O2O(온·오프라인 연계) 엔진을 달구고 있다. 카카오드라이버 등 기존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총공세에 나서는 한편 신규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자체 운영 O2O 서비스를 교통으로 한정짓는 등 사업 방향을 전면 수정한 만큼 이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주부터 대리운전 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TV 광고를 선보이고 이용자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공중파와 케이블TV를 비롯해 전국 400여개 편의점, 수도권 주요 오피스 엘리베이터에서 영상 광고 상영한다. 광고 모델은 배우 이성민과 김성균, 가수 이적을 내세웠다. '편리한 호출', '카드 자동 결제', '빠른 위치 확인' 등 서비스의 특징을 광고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드라이버 광고 이미지=카카오>

오프라인 마케팅도 확대하고 있다. 우선 GS칼텍스 전국 2900여개 주유소에선 방문 차량에 이용 쿠폰을 제공한다. 500여개 수도권 주요소와 550개 스크린골프 매장에서도 배너, 포스터 광고 등을 시행한다. 대리운전의 주 이용층이 기존 서비스에 익숙한 중장년층인 만큼 이들을 겨냥하기 위한 전략이다. 특히 고연령층에선 카카오드라이버에 대한 인지도가 30% 선에 머물고 있어 이를 끌어올리는 것이 시급한 과제다.

카카오 관계자는 "TV 광고를 시작한 후 하루 평루 평균 가입자가 이전보다 3배 이상 늘었다"면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해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5월에 출시된 카카오드라이버는 지난 10월 기준 누적 호출수 500만건을 기록했다. 기사회원은 14만명, 이용자는 140만명에 달한다. 서비스 재이용 비중은 65%로 만족도를 높였지만 비수기 영향으로 전체 성장 지표를 빠르게 끌어올리지 못한 만큼 계절적 효과를 확실히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택시와 관련해선 연말 '택시 전쟁'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콜수에 따라 기사회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한편 카카오택시 블랙은 이달 중 50대를 증차하기로 했다. 지난 9월에 이은 추가 증차로 카카오택시블랙 차량은 총 170대로 늘어난다.

신규 서비스에 대한 담금질에도 돌입했다. 카카오택시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와 주차 서비스 카카오파킹 출시를 앞두고 막판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업무용 콜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택시 B2B 모델은 이달 중 CBT(비공개시범테스트)에 돌입하며, 테스트 중인 카카오파킹은 내년 1분기 출격할 예정이다.

<카카오파킹 이미지=카카오>

카카오가 교통 서비스에 화력을 집중하는 이유는 O2O 사업의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교통 서비스는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 영역에선 파트너사와 이용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 방식으로 전환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씻을 계획이다.

임지훈 대표는 지난달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가 모든 O2O 서비스를 직접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면서 "게임 플랫폼처럼 O2O 사업도 카카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 영역에 사업 모델을 도입해 수익화 작업을 지속하고, 이 외 분야는 외부 파트너를 유치해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며 "사업이 전개되는 모습을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카카오가 구축한 인프라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수요는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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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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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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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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