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 "O2O 플랫폼 개방…전략적 투자 검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교통 인프라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 생활 서비스 잇는 'O2O 플랫폼' 주축

[뉴스핌=이수경 기자] "생활 영역에서 뛰어난 O2O 사업자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기술 인프라 구축과 홍보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카카오는 이러한 사업자를 위해 카카오 플랫폼을 개방하고, 필요하면 전략적 투자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 부사장은 24일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캠퍼스 토크 : O2O 스타트업 with 플랫폼' 공개 포럼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정주환 카카오 O2O사업부문 부사장이 24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열린 '캠퍼스 토크 : O2O 스타트업 with 플랫폼'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카카오가 O2O 영역에 발을 들인 건 2, 3년 전부터다. IT기술의 발달로 많은 모바일 플랫폼이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호출하는 즉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념의 '온디맨드 이코노미'가 부상한 시기이기도 하다.

정 부사장은 "전문가, 시설, 서비스 등을 보다 쉽게 찾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들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라고 생각했다"며 "가장 먼저 이동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면서도 머리를 깎거나 설거지를 하는 등 서비스를 연결하는 부분에서 많은 기회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이동 맥락에서 편리함을 주는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했다. '카카오택시'와 '카카오드라이버'를 통해 서비스 수요자와 공급자를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데 주력했다. 서울버스나 지하철 내비게이션은 인수 후 각각 '카카오버스’와 '카카오지하철’로 개편, 이동 수단에 대한 실시간 정보 제공에도 힘썼다.

정 부사장은 "사실 이동이라는 건 어딘가 약속이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2차 소비지로 연결되는 경험을 포착했다"며 "이동 맥락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겠다는 판단에서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를 강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정 부사장은 카카오 O2O 사업의 또 다른 한축인 O2O 플랫폼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

정 부사장은 "혁신을 갖고 O2O 시장에 진출한 파트너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카카오는 이들 서비스가 더 쉽게 발견되고 연결될 수 있도록, 사람들은 생활 속 불편함을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방향 플랫폼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2O 플랫폼이 '카카오 게임하기'처럼 플랫폼에 입점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정 부사장의 설명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지분 투자 방식도 병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부사장은 그는 "카카오헤어샵(하시스), 카카오파킹(파킹스퀘어) 등 지금까지 투자해왔던 프로젝트는 전략적 투자 방식으로 진행해 왔다"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리소스 투자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부사장은 "O2O 플랫폼과 스마트 모빌리티를 주축으로 스마트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O2O 스타트업과 플랫폼 기업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정 부사장 외에 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를 비롯해 민경환 구글플레이 상무, 전재규 아마존웹서비스 상무, 노재욱 NHN한국사이버결제 이사, 장혜덕 구글 클라우드 총괄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O2O 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생해야 하며, 이를 위해 기술적 인프라나 홍보 채널을 갖춘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하는 생태계 구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했다.

김 부대표는 "크기가 작은 국내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시대"라며 "나 혼자가 아니라, 다른 O2O 기업과 플랫폼 사업자와 힘을 합쳐 고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케냐 사웨, 마라톤 '2시간 벽' 깨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마라톤 풀코스 42.195㎞ '2시간의 벽'이 공식 대회에서 처음으로 무너졌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30)는 26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케냐)이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65초나 지운 역대급 레이스였다. 인류가 공식 공인 마라톤 레이스에서 '서브 2'에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웨는 초반부터 흔들림이 없었다. 선두 그룹에서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이끌며 5㎞를 14분 14초에 통과했다. 당시 페이스만으로도 2시간 00분 3초가 예측되는 살인적인 속도였다. 하프 지점도 1시간 00분 29초로 통과했다. 세계기록 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표정에는 여유가 남아 있었다는 현지 중계진의 평가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한 뒤 자신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30㎞ 이후였다. 사웨는 1시간 26분 03초로 30㎞ 지점을 찍은 뒤 페이스를 다시 끌어올렸다. 요미프 케젤차(에티오피아)가 옆에서 따라붙자 오히려 속도를 더 올리며 양자 구도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약 1.7㎞ 남기고 마지막 승부수를 띄웠다. 사웨는 체중이 하나도 남지 않은 듯 가볍게 치고 나갔고 케젤차는 그 스퍼트를 끝내 버티지 못했다. 버킹엄궁 앞 스트레이트에 들어설 때 승부는 이미 끝나 있었다. 사웨는 두 팔을 번쩍 치켜들며 1시간 59분 30초를 찍었다. 2시간 벽을 깨기 위한 수십 년 도전이 한순간에 결실을 맺는 장면이었다. 그는 결승점에서 "정말 행복하다. 잊지 못할 날이다. 초반부터 페이스가 좋았고 결승선에 가까워질수록 몸 상태가 더 좋아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결승선을 골인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2위로 골인한 케젤차 역시 1시간 59분 41초에 완주하며 인류 역사상 두 번째 '서브 2' 기록을 남겼다. 3위 제이컵 키플리모(우간다)는 2시간 00분 28초로 골인해 종전 세계기록을 앞질렀다. 인류가 한 번도 넘지 못했던 장벽이 한 레이스에서만 세 번이나 뛰어넘어진 셈이다. '2시간의 벽'은 오랫동안 인간 한계의 상징이었다. 엘리우드 킵초게(케냐)가 2019년 비엔나 특설 코스에서 1시간 59분 40초를 찍긴 했다. 하지만 이는 레이저 유도차량, 대규모 페이스메이커, 특수 설계 코스가 동원된 이벤트 레이스로 공식 기록으로는 인정받지 못했다. '인간의 다리만으로, 공인 조건에서 2시간을 깰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열린 채 남아 있었다. 사웨는 그 물음에 '가능하다'는 답을 내놓았다. 사웨는 이미 예고된 '차세대 괴물'이었다. 2024년 발렌시아 마라톤 데뷔전에서 2시간 02분 05초로 우승한 뒤, 2025년 런던 마라톤에서는 2시간 02분 27초로 정상에 올랐다. 메이저 마라톤 풀코스 4전 전승이다. 그는 대회를 앞두고 "세계 신기록은 시간문제다. 언젠가 2시간 이내에 마라톤을 완주하는 첫 선수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런던에서 그 약속을 현실로 바꿨다. [런던=뉴스핌] 박상욱 기자=티지스트 아세파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여자부에서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한 뒤 감격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여자부에서도 세계기록이 쓰였다. 에티오피아의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2시간 15분 50초를 9초 줄인 기록이다. 여자 선수만 뛰는 레이스 기준 세계 최고 기록이 다시 한 번 교체됐다. 2위 헬렌 오비리와 3위 조이실린 제프코스게이(이상 케냐)도 각각 2시간 15분 53초, 2시간 15분 55초를 찍으며 사웨의 레이스 못지않은 하이 레벨 경쟁을 펼쳤다. 세계육상연맹은 여자 도로 레이스 기록을 '혼성 경기'와 '여자 단독 경기'로 나눠 집계한다. 남자 선수들이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하는 혼성 레이스와 여자들만 뛰는 레이스의 조건이 다르기 때문이다. 혼성 마라톤 여자 세계기록은 루스 체픈게티(케냐)가 2024년 시카고 마라톤에서 작성한 2시간 09분 56초다. 이번 런던에서는 여자 단독 레이스 기록이 다시 쓰였다. 마라톤은 인간 한계를 시험하는 스포츠다. 그 종목에서 가장 단단해 보이던 벽이 무너졌다. 사웨는 레이스 뒤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직 기록 단축만을 위해 달렸다. 인간에게 한계가 없다는 걸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7 07:27
사진
국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확정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확정됐다. 박덕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 의원이 후보 경선에서 유영하 의원을 상대로 승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추경호 국회의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진=뉴스핌DB]    이로써 추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맞붙게 된다. 추 의원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대구 달성군은 보궐선거가 열리게 된다. 이날 공관위는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국민의힘이 26일 경기도 평택을 재선거 후보로 유의동 전 국회의원을 단수공천했다. [사진=뉴스핌DB]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는 추가 공모를 받기로 했다. seo00@newspim.com 2026-04-26 12: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