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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소녀시대·빅뱅, 왜 SM과 YG아닌 JYP 트와이스·빅히트 방탄소년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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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뉴스핌=양진영 기자]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의 남녀 투톱 아이돌 체제가 공고해졌다. 셀 수 없이 쏟아져 나온 아이돌 그룹 중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의 독보적인 기록들은 포스트 소녀시대, 빅뱅으로 불릴 만 하다.

Mnet 서바이벌 '식스틴'을 통해 9인조로 데뷔한 트와이스의 기세는 현재 걸그룹 원톱을 꿰차고도 남는다. 올해로 데뷔 4년차를 맞은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화양연화'로 빌보드 200 차트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인기의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나 2세대 아이돌 중 가장 성공을 거둔 소녀시대와 빅뱅의 후예가 SM과 YG가 아닌 다른 소속사에서 나왔단 점이 주목된다. SM과 YG에서는 이미 포스트 소녀시대, 빅뱅을 겨냥한 여러 걸그룹과 보이그룹을 출격시킨 상황. 하지만 트와이스와 방탄소년단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 이미 '넘사벽' 걸그룹 트와이스, 소녀시대와 '같은 듯 다른' 데뷔 행보

트와이스는 소녀시대와 같은 9인조지만 SM이 아닌 JYP에서 배출한 원톱 걸그룹이 됐다. JYP는 이미 소녀시대와 2000년대 중후반을 풍미했던 걸그룹 원더걸스를 성공시킨 대형 기획사 중 하나. 어쩌면 트와이스의 대박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하지만 트와이스의 기록 행진은 소녀시대 데뷔 때 급성장세, 혹은 그 이상을 기대하게 한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10월 데뷔 이후 올해 4월 말 두 번째 활동곡 'CHEER UP(치얼업)'으로 음원 잭팟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데뷔곡인 '우아하게'도 역주행하며 차트 상위권에 올라섰다.

게다가 '치얼업'의 기세는 5월부터 하반기까지 음원차트에서 롱런을 기록하며 가온차트 집계 기준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올해 최다 음원 스트리밍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 곡은 각종 음원차트 최장 1위 기록을 세웠고, 뮤직비디오는 최단기간 1억뷰를 돌파했다. 한류 열풍을 선도했던 소녀시대에 이어 한류의 중심에 있는 신흥 강자라 할 만하다.

소녀시대와 트와이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뉴스핌DB>

여기에 트와이스는 지난 10월 세 번째 미니앨범 'TT(티티)'로 발매 3주 만에 20만 판매고를 올리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걸그룹 중 음반이 10만장 이상 팔리며 강세를 보인 건 최근 소녀시대가 유일했다. 트와이스는 미니 2집 'PAGE TWO(페이지 투)'를 15만장 이상 가뿐히 팔아치웠고, '티티'로는 자신들의 기록을 깨는 데 성공했다. 올해 열린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대상격인 올해의 베스트송상을 수상하며 포스트 소녀시대임을 제대로 증명했다.

트와이스의 성공 뒤엔 소녀시대와 조금은 다른 이력이 있다. 소녀시대와 달리 트아이스는 Mnet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을 통해 9명의 멤버를 확정했다. 다소 잔혹하다는 평가가 방송 당시 없지 않았지만 멤버들의 인지도와 대중적 인기를 빠르게 확보하는 전략이 됐다. SM에서 기획한 소녀시대 후속 걸그룹 에프엑스, 레드벨벳이 상대적으로 적은 멤버 수와 때때로 과도하게 독특한 콘셉트를 고수하면서는 쉽사리 얻지 못했던 트와이스의 강점이다.

◆ 누구나 꿈꾸는 '빅뱅의 후예', YG 후배 아이콘 아닌 방탄소년단이 차지

그런가하면 '빅뱅의 후예' 자리는 방탄소년단에게 돌아간 모양새다. 지난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 누구도 따라가기 힘든, 세계적인 기록을 써내려갔다. 글로벌 인기를 누리는 K-POP 아이돌 빅뱅을 넘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유일하게 빅뱅에 비견할 수 있는 후배 아이돌 그룹이라는 평가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10월 발표한 정규 2집 'WING(윙스)'는 단일 앨범으로 68만 판매고를 올리며 현존 아이돌 중 엑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음반 강자로 등극했다. 앞서, 올해 상반기 발매한 '화양연화 Young Forever'가 35만, 지난해 발표한 '화양연화 PART 1, 2'는 연간 20만, 25만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차근히 예열된 대중적 인기를 정규 앨범으로 회수한 셈이다.

특히 음반 강자라는 점에서 방탄소년단이 엑소에 비교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엑소의 후예가 아니라 빅뱅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룹색에 있다. 빅뱅과 방탄소년단은 직접 노래를 쓰고, 힙합과 랩을 전면에 내세웠고,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으로 전세계로 인기를 확장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진입해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월드앨범차트, 월드디지털송차트, 소셜 50 차트 1위에 올랐다.

빅뱅과 방탄소년단 <사진=YG엔터테인먼트, 뉴스핌DB>

또 한 가지, 방탄소년단이 빅뱅의 뒤를 이을 K-POP 아이돌임에 분명한 근거가 있다. 빅뱅은 지난 2012년 MTV EMA(EUROPE MUSIC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월드 와이드 액트 수상 부문에 아시아 대표로 이름을 올렸고, 수상에 성공했다. 이후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린 한국 뮤지션은 바로 방탄소년단이었다. 이들은 2015년 후보로 올랐고, 한국 최우수 그룹으로 선정됐다. 꾸준히 쌓아온 해외 인기는 물론, 이들이 바로 빅뱅과 분명한 연장선상에 있는 후배그룹임이 단번에 느껴지는 예다.

방탄소년단의 급성장은 빅뱅의 후예를 정조준해 기획된 YG 보이그룹 위너, 아이콘을 훨씬 웃돌고 있어 더욱 놀라움을 안긴다. 2014년 데뷔한 위너는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상대적으로 긴 공백기로 아쉬움을 샀고, 최근 멤버 남태현이 탈퇴하며 위기를 맞았다. 아이콘 역시 2015년 데뷔해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위너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긴 공백기와 섣부른 해외 활동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빅뱅에 버금가는 K-POP 아이돌로 성장한 방탄소년단의 사례에 자연히 관심이 쏠린다. 한 관계자는 "YG에서 빅뱅 후배 그룹에 공을 들였지만, 연속적인 국내 활동이 부족해 보인다. 방송이 뜸하니 팬덤을 단단하게 구축하기가 어렵다"면서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3부작 시리즈, 앞선 학교 3부작 시리즈로 꾸준히 활동하면서 투어를 병행한 결과를 받아든 것"이라고 나름대로 이유를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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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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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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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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