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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강퉁시대] 대형 QFII들이 꼽는 선전증시 1등주와 투자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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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동현기자]선강퉁(深港通,선전-홍콩증시 간 교차거래) 개통(12월 5일) 일주일을 앞두고  ‘해외적격기관투자자(QFII)’들이 주목하는 선강퉁 유망주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핑안증권(平安證券) 애널리스트 쓰자원(師繳文)에 따르면 후강퉁(滬港通,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거래)의 경우 해외기관투자자들의 보유 종목은 다른 종목보다 주가 상승폭이 높았기 때문에 선강퉁 종목 중에서 해외기관 투자자들의 ▲주요 리서치 종목 ▲ 장기 보유 종목에 대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11월 중 해외기관투자자들은 선강퉁 71개 상장 종목에 대한 종목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고 특히 IT 섹터에 집중적으로 종목 분석이 진행되었다. 장기적인 투자 가치가 있고 성장성이 강한 IT 섹터  종목에 대해 해외기관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선강퉁 종목 중 리야더(300296.SZ 利亞德)가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최다 종목 분석주로 꼽혔다. 다이와(Daiwa) 증권,푸르덴셜(Prudantial) 투자신탁, 유안타 증권 등과 같은 해외기관투자자 16개사에서 리야더에 관한 종목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야더는 중국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및 솔류션업체이고 선진적인 LED 기술을 보유해 장기적인 투자 매력을 보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메이디그룹(000333SZ. 美的集團)은 해외기관투자자들의 최다 주식 보유 종목으로 꼽혔고 해외기관의 보유 주식 규모가 1억주를 돌파했다. 그 다음으로 거리뎬치(000651SZ.格力電器) 하이캉웨이스(002415SZ.海康威視) 순으로 해외기관 투자자들이 많은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3대 백색가전 브랜드 중 하나인 메이디그룹은 선강퉁 종목 중 고배당주로 장기적 투자 매력이 높다고 분석된다.메이디그룹은 2018년까지 순이익의 3분의 1을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그 외에 안강구펀(000898SZ.鞍鋼股份), 비야디(002594SZ.比亞迪),징둥팡A(000725SZ.京東方A),메이디그룹(000333SZ.美的集團), 치싱뎬쯔(002371SZ. 七星電子), 상하이신양(300236SZ上海新陽) ,신웨이통신(300136SZ.信维通信)중잉뎬즈(300327SZ.中穎電子)과 같은 종목이 해외기관투자자들의 관심종목으로 꼽힌다. 

<표=이동현 기자>

중신증권(中信證券)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해외기관투자자들은 ▲시가 총액 ▲밸류에이션▲ 수익성 ▲배당률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종목을 선별해 투자를 했다고 밝히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에서 보면 해외기관투자자의 선전증시에 대한 투자금액의 66.1%가 시가총액 200억 위안 이상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해외기관투자자의 투자는 주가수익률(P/E) 30배 이하의 종목을 선별해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수익성 측면에서 해외기관투자자들은 선전증시 투자액의 85.1%가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을 기록하는 종목에 투자를 하고 있다.  또 해외기관투자자들의 보유종목의 절반이상이 배당률 2%를 상회한다. 

일각에서는 선강퉁 종목들의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높아 투자가 부담될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선강퉁 시행 초기에는 해외기관투자자들도 관망하는 자세를 보이면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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