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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주 고속도로' 11일 개통…서울에서 원주까지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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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에서 강원 원주까지 자동차로 이동할 때 지금보다 20분 이상 빨리 갈 수 있게 된다.

경기 광주시와 강원 원주시를 잇는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오는 11일 개통돼서다. 이 고속도로 개통으로 영동고속도로 교통 혼잡도 많이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자정(0시)에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에서 원주로 갈 때 영동고속도로보다 거리는 15km, 시간은 23분이 줄어든다. 서울 외곽순환 상일 나들목(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영동고속도로 원주 IC까지 77분 거리다. 상일IC에서 중부를 타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를 타고 원주 IC를 가면 54분 거리다. 연간 약 15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된다.

내년에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동계올림픽 주간선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광주~원주 고속도로는 경기도 광주에서 강원도 원주를 연결하는 57km, 왕복 4차선 도로다.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환경영향 및 수질오염 최소화를 위해 전체 구간의 약 41%를 터널(12개소, 13㎞)과 다리(74개소, 10㎞)로 건설했다.

7개 IC와 3개 분기점(JCT)을 설치했다. IC는초월, 동곤지암, 흥천이포, 대신, 동여주, 동양평, 서원주다. JCT는경기광주, 신평, 원주다. 서원주 IC는 원주시가 원주기업도시 지원을 위해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휴게소(광주·양평 양방향)와 졸음쉼터(신평·원주 일방향) 등 휴게시설 6개소를 설치했다.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수준이다. 광주~원주 전 구간(57km)을 주행하면 승용차 기준 4200원이다.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어 사업자가 운영손실을 보더라도 정부가 재정지원을 하지 않는다.

오는 10일 최정호 국토부 2차관과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장 및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휴게소에서 개통행사가 열린다.

최정호 2차관은 “광주~원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와 강원도의 교통여건이 좋아져 지역발전이 가속화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노선도 <자료=국토부>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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