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LG이노텍, 3분기 흑자전환...4분기 실적개선 기대

기사입력 : 2016년10월26일 17:34

최종수정 : 2016년10월26일 17:34

갤노트7단종으로 아이폰7 수요 늘어...공급량 확대 전망
차량부품 수주 등 4분기에 몰려 실적 개선 기대

[뉴스핌=김겨레 기자] LG이노텍이 올 3분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메라모듈과 차량용 전장부품 수주가 몰리는 4분기에는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은 26일 3분기 영업이익 206억원, 매출액 2833억원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각각 66%, 11% 줄어든 수치다.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정체로 덩달이 실적 부진에 시달린 LG이노텍은 4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LG이노텍이 듀얼카메라를 독접 공급하고 있는 아이폰7의 최대 경쟁작인 갤럭시노트7이 단종돼 아이폰7 수요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LG전자의 V20 애초 예상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보고 있는데다 구글의 픽셀폰도 출시돼 카메라모듈 수요가 늘어나는 상태다.

아울러 LG이노텍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 HTC, 오포, 비보를 비롯해 소니에도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4분기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카메라모듈은 역대 최대 매출을 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내년 듀얼카메라 투자 규모도 올해보다 늘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전장부품 사업부도 주요 고객사의 수주가 4분기에 몰려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LG이노텍은 북미 시장에 공급하는 통신 모듈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에는 중국향 매출도 늘 것으로 기대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차량용 부품은 올해 목표인 3조원 이상 달성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 8000억원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4분기 LED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소폭의 매출 감소 전망을 내놨으며 기판사업부 역시 연말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봤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