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전소민 '1%의 어떤 것' 이후 하석진과 '혼술남녀'서 반가운 재회 "로코 욕심 있어…로브스터로 부상투혼 펼쳤다"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7:04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7:04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김다현'역을 연기한 배우 전소민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전소민이 ‘혼술남녀’ 카메오로 출연해 부상투혼을 펼쳤다고 밝혔다.

전소민이 18일 뉴스핌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혼술남녀’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일화를 전했다.

전소민은 ‘혼술남녀’ 현장에서 하석진을 만나 무척 반가웠다고 밝혔다. 그는 “‘1%의 어떤 것’을 찍고 난 후 오랜만에 현장에서 만났다. 촬영도 너무나 즐겁게 했다”며 말했다.

전소민과 하석진은 드라맥스 ‘1%의 어떤 것’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1%의 어떤 것’은 사전제작으로 진행돼 지난 여름 촬영이 종료됐다. 현재 수, 목요일 밤 9시 드라맥스에서 방영중이다. 하석진은 ‘1%의 어떤 것’과 함께 월, 화요일 밤 11시 tvN ‘혼술남녀’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하석진과 ‘1%의 어떤 것’의 인연으로 전소민은 ‘혼술남녀’ 카메오로 등장했다. 지난 4일 방송한 ‘혼술남녀’ 10회에서다.

전소민은 하석진이 연기하는 진정석의 맞선녀로 열연을 펼쳤다. 당시 장면에서 진정석은 전소민과의 소개팅 자리에서 거절 표시를 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전소민은 식탁 위에 놓여있던 로브스터를 그대로 진정석의 머리에 찧으며 분노했다. 다혈질인 그의 성격이 발동한 것. 결국 두 사람은 로브스터를 들고서 몸싸움까지 벌이며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전소민은 “사실 우리가 부상투혼을 했다”며 “로브스터가 소품이 아니라 진짜였다. 그래서 하석진 씨의 두피에 상처가 났고 저도 손가락이 베었다. 피를 보면서 촬영했다”며 웃었다.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김다현'역을 연기한 배우 전소민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전소민은 ‘1%의 어떤 것’에서 호흡을 맞춘 하석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하석진의 첫인상에 대해 “굉장히 묵묵하게 사람을 잘 챙겨주더라. 처음엔 유머 감각이라고는 없는 선배인 줄 알았다”며 “짓궂은 장난도 잘 친다. 아이같은 모습도 있는데 촬영장 분위기를 굉장히 즐겁게 잘 이끌었다. 일이지만 참 재미있게 연기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소민은 ‘1%의 어떤 것’ 촬영 막바지에 ‘혼술남녀’도 동시에 촬영한 하석진의 웃지못할 에피소드 전했다. 전소민은 “하석진 씨가 두 드라마를 함께하다보니 가끔씩 캐릭터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다행히 상대 역할의 이름은 잊지 않고 잘 불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석진이 ‘1%의 어떤 것’에서는 저와 그리고 ‘혼술남녀’로는 박하선 씨와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혼술남녀’를 보면 박하선 씨와 잘 어울리고 ‘1%의 어떤 것’에서는 재인의 매력이 다현에게 물씬 느껴진다. 그래서 서운함은 없다. 각 드라마의 매력을 잘 살린다”고 덧붙였다.

‘1%의 어떤 것’을 통해 로맨틱코미디를 해낸 전소민은 “로코를 해보니 또 해보고 싶다. 이번 스태프, 감독, 배우들의 호흡이 참 좋았기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다른 형식의 로코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밝은 연기를 해봤으니, 사연이 많은 인물도 욕심이 난다”고 덧붙였다.

‘1%의 어떤 것’은 리메이크 드라마로 안하무인 재벌 호텔리어와 초등학교 선생님의 유산 상속을 둘러싼 좌충우돌 바른 생활 로맨스를 담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드라맥스에서 방송, 매주 금~월요일 자정 선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